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대관령 -1.7℃
  • 북강릉 1.0℃
  • 흐림강릉 1.3℃
  • 흐림동해 3.1℃
  • 서울 3.2℃
  • 흐림원주 3.7℃
  • 흐림수원 3.7℃
  • 대전 3.3℃
  • 안동 4.5℃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고산 10.9℃
  • 구름많음서귀포 13.4℃
  • 흐림강화 2.2℃
  • 흐림이천 3.7℃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김해시 7.1℃
  • 흐림강진군 8.7℃
  • 흐림봉화 5.0℃
  • 흐림구미 5.8℃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창 4.2℃
  • 흐림합천 7.3℃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세바코리아

[초록] 돼지 흉막폐렴 예방 효과 비교: 백신 접종 vs 항생제 치료

번역 세바코리아 기술지원팀(ceva.korea@ceva.com)

항생제 투여보다 흉막폐렴 백신(코글라픽스) 접종이 돼지의 건강과 생산성 보호 측면에서 흉막폐렴 감염 예방에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사용의 감소를 추구하는 현대 양돈산업의 추세를 고려할 때, 코글라픽스 백신을 통한 흉막폐렴의 예방이 더욱 권장될 것이다.

 

 

서론

흉막폐렴균(Actinobacillus pleuropneumoniae, A.p.)은 전 세계적으로 돼지에서 흉막폐렴을 유발하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병원균이다. 흉막폐렴은 단독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돼지 호흡기 복합 질병(PRDC)'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흉막폐렴은 육성돈과 비육돈의 폐사율을 증가시키고 증체를 저하시키는 등의 문제를 일으켜 농장에 상당한 생산 손실을 초래한다. 또한 임상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알아차리기 힘든 준임상형의 흉막폐렴도 돈군의 증체 저하와 사료요구율 증가, 약품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경제성 측면에서 양돈 농가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흉막폐렴 컨트롤을 위해서 육성 및 비육 단계에 항생제가 빈번하게 대량 투여되곤 했다. 그러나 현재의 양돈 산업은 항생제 사용(특히 사료 첨가 및 음수용 항생제)을 줄이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에 따라 흉막폐렴 컨트롤에 있어 백신의 역할이 보다 중요해졌다.

 

이 시험은 흉막폐렴 컨트롤에 있어서 백신 접종과 항생제 투여 간의 차이를 비교하고, 돼지의 건강과 농장의 경제적 측면에서 백신 접종이 항생제 투여보다 얼마나 더 효과적인지를 평가하였다.

 

시험재료 및 방법

흉막폐렴 상재농장의 이유자돈 541두를 무작위로 두 시험군으로 나누어 시험을 진행하였다(그림1).

  • 코글라픽스 접종군(시험군1): 생후 7주령과 10주령에 코글라픽스(흉막폐렴 백신)을 접종
  • 항생제 투여군(시험군2): 생후 12주령과 14주령에 플로르페니콜(200pm)과 아목시실린(20mg/kg lbw)으로 6일간 투약

 

 

콜리스틴[1]과 티아물린+클로르테트라사이클린[2]을 포함한 표준 예방 투약 프로그램은 두 그룹에서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 후 비육 기간 동안의 총 도폐사 두수와 이유 후 도축까지의 전체 기간 동안의 일당증체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도축장 흉막염 평가 시스템(SPES)[3]' 방법으로 도축된 돼지들(그룹당 100두)을 검사하였다. 과거에 흉막폐렴균에 의한 흉막폐렴 감염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등쪽-미부(dorso-caudal) 흉막염의 발생 및 심화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APPI(흉막폐렴 지수)를 계산하였다.

 

[1] 콜리스틴은 이유 후 투여됨

[2] 티아물린+클로르테트라사이클린은 세균성 이질 예방을 위해 15주령에 투여됨

[3] 도축장 흉막염 평가 시스템(SPES)은 흉막 병변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0-4까지의 점수를 사용함(0: 흉막 병변 없음;

1: 두부측(ventro-cranial) 흉막염 관측; 2, 3, 4: 등쪽-미부(Dorso-caudal) 흉막염 관측, 점수가 높아질수록 중증도가 증가함)

 

시험결과

전반적으로, 코글라픽스 접종군(시험군1)은 항생제 투여군(시험군2)에 비해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코글라픽스 접종군(시험군1)의 비육기간 중 총 도폐사 두수는 항생제 투여군(시험군2)에 비해 약 59% 줄었으며, 기간 내(이유~도축) 일당증체량도 코글라픽스 접종군(시험군1)이 15g 더 높았다(표1).

 

 

폐 병변 점수에서는 등쪽-미부(dorso-caudal) 흉막염의 발생률(그림2)과 병변의 심화 정도(그림3)에서 두 시험군간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

이 시험 결과, 항생제 투여보다 코글라픽스(흉막폐렴 백신) 접종이 돼지의 건강과 생산성 보호 측면에서 흉막폐렴 감염 예방에 더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되었다. 또한 코글라픽스(흉막폐렴 백신) 접종은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항생제 투여를 통한 컨트롤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항생제 사용의 감소를 추구하는 현대 양돈산업의 추세와도 일치하며, 흉막폐렴 컨트롤에 있어도 코글라픽스(흉막폐렴 백신) 접종이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COMPARISON OF VACCINATION WITH COGLAPIX® AND TARGETED MEDICATION IN THE PREVENTION OF PLEUROPNEUMONIA IN PIGS, Krejci R.1, Révész T.2, APVS 2013]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9,193,968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