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코리아가 2021년 ‘포세리스(Forceris)’를 국내에 선보인 이후(관련 기사), 올해로 만 4주년을 맞이했다. 포세리스는 자돈의 철분 결핍성 빈혈과 돼지 콕시듐증을 단 한 번의 주사로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되어, 국내 출시 이래 양돈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분만사의 불청객: ‘콕시듐증’이란?
포유자돈은 분만사에서 다양한 질병과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기 쉬운데, 특히 초기에는 빈혈과 콕시듐증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돼지 콕시듐증(Porcine coccidiosis)은 ‘시스토아이소스포라 수이스’라는 기생충 감염으로 발생한다. 이 기생충은 자돈의 소장 융모를 파괴하고 설사를 유발해 성장 부진을 초래한다. 또한, 포유자돈에서 콕시듐증은 이유 후 성장에도 영향을 미쳐 농장의 생산성 저하와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불러올 수 있다.
감염 원인인 이 기생충의 충란은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돈사 내에서 장기간 잔존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자돈은 오염된 분만틀에 남아 있는 충란을 통해 감염되는데, 감염된 자돈이 다시 충란을 배출하는 순환 고리를 만들기에 농장에서 콕시듐증을 근절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이러한 감염의 용이성과 사육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 콕시듐증은 전 세계 많은 농장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국내 양돈 농장 조사 결과, 기생충 감염율이 47%에 이르렀으며, 그 중 콕시듐증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관련 기사).
콕시듐증 예방의 핵심 대응책: ‘톨트라주릴’
현재 콕시듐증의 효과적인 대응책으로는 항콕시듐제인 ‘톨트라주릴’이 사용되고 있다. 톨트라주릴은 콕시듐증 기생충의 증식과 충란 배출을 억제해 감염 초기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단, 톨트라주릴은 콕시듐증 예방을 위한 대응책이지 박멸을 위한 치료제는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콕시듐증은 강한 환경 저항성과 감염의 용이성 때문에 농장에서 완전히 박멸하기 어렵고, 기생충이 장에 정착한 후에는 치료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콕시듐증에 의해 유발된 설사는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으므로, 콕시듐에 의한 문제가 대두되기 전에 톨트라주릴을 사용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콕시듐증 예방을 위해 세바에서는 ‘포세리스(Forceris, 관련 기사)’의 적용을 권장한다.
콕시듐증 예방·관리엔 ‘포세리스’
포세리스는 포유자돈의 빈혈과 콕시듐증을 단 한 번의 주사로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전 세계 최초의 원샷 복합 주사제이다. 2021년 포세리스 국내 출시 이전에는, 국내에서는 포유자돈의 빈혈 예방을 위해 철분제를 주사로, 항콕시듐제는 경구용으로 따로 사용할 수밖에 없어 여러가지 불편함과 관리상의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포세리스를 사용해 간편하게 근육주사 한 번으로 두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포세리스는 유럽 출시 이후, 프랑스에서는 전체 자돈의 42%, 이탈리아에서는 38%, 체코에서는 30%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21년 출시 이후 33% 이상의 양돈 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분만사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포세리스 1회 주사로 분만사 업무 감소와 자돈 건강 증대
분만사에서는 포유자돈 관리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포세리스를 적용하면 철분과 항콕시듐제를 한 번에 투여할 수 있어 분만사 작업량을 줄임으로써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고, 간호 분만이나 자돈 치료 등 생산성과 직결된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과거에 주로 사용되던 경구용 항콕시듐제는 경구 투여의 한계로 인해 자돈에게 필요한 용량보다 적게 투여될 위험이 있어, 추가적인 투여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반면, 포세리스는 정확한 용량이 투여되도록 보장해 추가 작업 없이 효율적으로 콕시듐증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실제로 포세리스를 사용하면 경구용 항콕시듐제와 철분 주사에 비해 평균 작업 시간이 두당 5.85초 단축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세리스를 사용하면 철분과 항콕시듐제를 한 번에 투여할 수 있어 분만사의 작업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자돈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여 스트레스 역시 감소시킬 수 있다. 포세리스 접종군과 기존 처치 방법 적용군(항콕시듐제 경구 투여&철분 접종)의 처치 당일 관찰된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비교한 결과, 포세리스 접종군이 통계적으로 낮은 코르티솔 농도를 보였다. 자돈들의 스트레스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자돈들은 포유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그 결과 증체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세리스는 1~3일령 포유자돈에게 1회 주사(1.5ml/두)만으로 철분 결핍성 빈혈과 콕시듐증을 동시에 예방·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국내외 다양한 임상실험과 해외 농장 적용 사례에서 포세리스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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