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장 축산환경 개선 및 관리 동영상 주요 내용@유튜브 Lemitube ▶축사내부: 벽면 및 천장 먼지‧거미줄 제거, 사료 급이조 청결 유지, 칸막이 및 바닥 청소‧소독, 주기적 미생물제재 살포 등 ▶축사외부: 축사주변 잡초 제거 및 정리정돈, 폐기자재 제거, 축산기자재 청결 관리, 축사주변 주기적 소독 등 ▶가축분뇨처리시설: 분뇨유출 상태 점검, 퇴비사 주기적 교반, 퇴비사 및 액비저장조내 미생물제재 살포, 퇴액비 관리대장 작성 등 ▶농장주변: 출입구 소독시설 관리, 농장진입로 및 축사주변 소독
제주도에서 '감귤박'을 돼지사료첨가제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감귤박은 감귤 가공 과정에서 생기는 껍질 부산물입니다. 제주도는 매년 5만여 톤 가량의 감귤박이 발생해 처리난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감귤박 활용 돼지 사료첨가제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과에서 지원하는 ‘유기성 대량 폐자원 활용 산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감귤박을 재활용한 돼지사료첨가제 개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의 감귤박 활용 돼지사료첨가제를 섭취할 때 식욕저하 증세가 나타났던 사례들과 연구 실패 원인을 분석하여 감귤박 건조 방식을 다르게 적용하는 등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 결과 식욕저하 증세 개선과 함께 돼지 증체량과 출하일령이 대조군 대비 단축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감귤박을 섭취한 시험군의 돼지는 대조군의 돼지보다 하루 평균 0.13 kg의 사료를 더 섭취하였는데, 이는 이번 시험기간이 돼지 식욕이 감퇴하는 여름인 점을 고려하면 감귤박 건조물이 사료 섭취촉진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제주테크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한돈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대한한돈협회 회의실에서 '2020년도 양돈용 배합사료 모니터링' 최종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올해로 4년차인 양돈용 배합사료 모니터링은 배합사료의 곰팡이독소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하여 사료업계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입니다(관련 기사).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모니터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P&C 연구소를 통해 사료 내 일반성분 검사는 실시하지 않고, 곰팡이독소 검사에 비중을 두었습니다. 10개 회사 제품의 육성돈사료와 임신돈사료를 사용하고 있는 각 농장에서 사료차와 급이기로부터 사료 샘플(10*2*2*3=120)을 시기별 3차(5, 6, 9월)에 걸쳐 채취하여 국제 사료분석 공인검정기관(바이오민 싱가폴)을 통해 곰팡이독소 6종에 대해 검사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대부분의 사료샘플에서 모든 곰팡이독소의 농도가 허용 및 권고기준 이하로 조사되었습니다. 다만, 제랄레논과 보미톡신의 경우 일부 샘플에서 허용치 이상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전년과 비교하면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은 검출률이 증가하였습니다. 제랄레논, 푸모니신, 보
동물 질병 예방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물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건국대학교 KU융합과학기술원 박찬규 교수(줄기세포재생공학과) 연구팀이 가축 질병 제어에 기여할 수 있는 '천연물질 기반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 대량생산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항균 펩타이드'는 동식물을 비롯한 대부분의 생명체들이 외부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선천성 면역물질입니다. 기존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균에도 항균력이 뛰어나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항생물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균독소 펩타이드'는 세균 감염 시 증상을 유발하는 물질로 이에 대한 백신 개발은 없거나 시판되는 경우라도 효능이 낮아 독소를 활용한 고효율 백신 개발 및 병원체 진단기술 개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들 항균 및 세균독소 펩타이드는 그간 생산비용이 높아 대량 생산이 어려웠고, 산업적으로 활용성 있는 유전공학 기술개발도 부족했습니다. 연구팀은 변형된 녹색형광단백질과 증식 속도가 빠른 대장균을 이용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였습니다. 연구팀은 펩타이드와 녹색형광단백질을 결합한 물질을 대장균에 삽입하여 펩
최근 ASF에 더해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축산과학원이 소규모 축산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차단방역 요령을 소개했습니다. 축사의 외부구역과 내부구역을 나누는 ‘방역구역’은 가축질병 원인체 등 잠재적인 오염원이 들어오지 못하게 관리하는 곳입니다.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명확하게 구분하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사, 관리사무실 및 사료창고 등을 방역구역으로 관리합니다. 방역구역은 청색 테이프나 페인트로 외부와 내부를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방역라인 경계선을 그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축사 입구 또는 전실에 판자 또는 의자와 장화 소독조를 배치하여 장화 교체구역을 마련해 두면 출입자가 명확하게 방역구역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방역구역 안에서는 신발을 갈아 신을 때 외부 신발과 내부 전용 장화가 서로 섞이지 않도록 각각의 위치를 정해둬야 합니다. 축사 안으로 들어갈 경우 내부 장화로 갈아 신고, 장화 소독조에 장화를 담가 소독을 한 뒤에 축사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장화 소독조는 발등까지 푹 잠길 수 있는 높이로 소독약을 맞춰 놓습니다. 장화에 묻은 흙과 분변 등의 유기물을 세척한 뒤 소독조를 사용하면 소독 효
소비자들의 축산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우려가 커질수록 이를 대신할 수 있는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관련해 흥미로운 소식이 있어 전합니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축산동물의 장내 유해 세균을 제어하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 2종을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19년부터 최근까지 생균제로 활용 가능한 미생물을 발굴하기 위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전통 막걸리, 발효 사료 등에서 유산균 5종을 선별하고, 미생물 군집 분석을 통해 축산동물 장내 미생물 군집 조절능을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분리한 유산균을 축산동물 분변 유래 장내미생물에 처리하여 미생물 군집 변화를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락토바실러스 파라부크네리 NSMJ16(Lactobacillus parabuchneri NSMJ16)’와 ‘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NSMJ23(Lactobacillus brevis NSMJ23)’ 균주가 에스케리치아 퍼구스니(Escherichia fergusonii)와 모르가넬라 모르가니(Morganella morganii)’등과 같은 항생제 내성균이자 유해세균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이 인공수정용(AI) 돼지 액상정액 생산에 쓰이는 희석용 증류수의 위생 관리 요령을 소개하며, 증류수의 경우 최소 두 번 증류해 순도가 높은 것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돼지 인공수정용 액상정액은 채취한 정액을 보존액에 희석해 만드는데, 이때 사용하는 보존액은 정액희석제를 증류수로 용해해 만듭니다. 증류수의 위생 수준은 정액의 품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염류, 유기물, 세균 등으로 오염된 증류수로 만든 액상정액을 사용할 경우 돼지의 수태율이 낮아집니다. 정액보존액을 만들 때는 적어도 두 번 증류한 ‘타입Ⅱ증류수’를 써야 하며, 가능하면 불순물이 거의 없는 초순수 수준의 ‘타입Ⅰ증류수’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규모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많은 양의 증류수를 생산할 때는 원수(수돗물 또는 지하수)를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입자필터법(큰 입자 제거), 활성탄소필터법(염소 제거), 역삼투법(모든 오염물질의 95% 제거), 탈이온법(이온염류 제거), 자외선 소독법(세균 제거) 등의 방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합니다. 중소 규모의 돼지인공수정센터는 기준에 맞는 증류수를 완제품 형태로 구입해 사용하거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누에를 이용한 이유자돈 설사와 부종병 저감제 생산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면역유도 누에 추출물을 이용해 장독소형 대장균(ETEC)을 불활성화시켜 백신을 제조한 것과 ▶누에 생체로 부종병 독소인 시가톡신(Shiga toxin)의 항원을 생산한 것입니다. 누에 추출물을 이용한 사균체 제작 및 면역유도 연구팀은 이유자돈에게 제조한 백신을 사료와 함께 2주 동안 먹인 뒤 ETEC 장내 부착인자에 대한 항체 생성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장독소형 대장균을 공격 감염시킨 결과, 10두의 자돈에서 설사가 나타나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반면, 사료만 먹은 대조군 자돈은 10두 가운데 7두에서 설사가 발생했습니다. 누에를 이용한 항원 생산 및 면역유도 연구팀은 이번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누에에 시가톡신의 항원을 발현시켰습니다. 그리고 누에를 동결건조 분말로 만들어 사료와 함께 2주 동안 5마리의 이유자돈에 급여했습니다. 이후 이들 돼지에 돼지부종병 대장균으로 인공감염을 시킨 결과 부종병 발병률은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백신과 관련된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