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는 전 세계 양돈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 질병은 한때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대륙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연구자들과 양돈농가 모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ASF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은 최근 수의학 연구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생약독화 백신 후보주인 'ASFV-G-ΔI177L/ΔLVR'은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고, 백신 접종 후 ASF 항체가 장기간 지속되었다. 이번 연구는 농장 환경의 변화에 따라 고병원성 동종 ASF 바이러스에 대한 보호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국내 돼지에 ASFV-G-ΔI177L/ΔLVR을 근육 내 접종한 후 병원성이 강한 야외 ASF 바이러스 균주로 공격 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백신을 접종한 돼지에서의 유전체 안정성(genomic stability; 후보주 배출)과 장기 항체 지속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백신을 접종한 모든 돼지는 높은 항체 양성률을 보였으며, 공격감염 시점에 더 높은 수준의 항체가 관찰되었다. 이러한 높은 수준의 ASF 백신 항체는 백신 접종 후 약 2개월 동안 유지되었다. 백신을 투여한 지 약 2개월 후에 백신 바이러스 배출이 최소화되고 상당히 제한되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백신을 접종한 동물에서 장기나 조직 손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ASFV-G-ΔI177L/ΔLVR, 백신 후보주가 양돈산업에서 ASF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데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African Swine Fever Vaccine Candidate ASFV-G-ΔI177L/ΔLVR Protects Against Homologous Virulent Challenge and Exhibits Long-Term Maintenance of Antibodies, 최선아(코미팜 중앙연구소) 외, Animals, 2025]
번역 및 편집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