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이하 C. perfringens)균은 토양과 동물 및 인간의 장 내용물에 풍부하게 존재한다. 돼지에서는 설사, 출혈성 및 괴사성 장염과 같은 소화기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균이다. 본 연구에서는 설사 증상을 보이는 자돈에서 11개의 C. perfringens 분리주를, 건강한 자돈에서 18개의 분리주를 분리했다. 모든 C. perfringens 분리주는 다중 PCR 검사를 통해 유형 A로 확인되었다. β2 독소 유전자는 C. perfringens 분리주 29개 중 27개에서 검출되었다. 설사 자돈 분리주에서는 81%(9/11), 건강한 자돈 분리주에서는 100%(18/18) 확인되었다. 모든 유전자의 염기서열은 동일했다. 결론적으로, C. perfringens의 β2 독소 유전자는 한국 자돈에서 설사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널리 분포되어 있었으며, 장 질환과의 명확한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그러나 C. perfringens의 β2 독소 유전자는 건강한 자돈에서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며, 장 병원성을 유발할 수 있다. 자돈에서 분리된 29개의 C. perfringens 균주에 대한 PFGE(pu
구제역(FMD)은 가축에게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국가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한국 정부는 여러 차례 구제역이 발생하자 효율적인 질병 관리를 위해 백신 접종 정책을 시행했다. 그러나 방역당국의 적극적인 감시에도 불구하고, 돼지농장에서는 구제역 '항체양성률'이 낮다는 보고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돼지농장의 구제역 항체양성률 부족(불충분) 현상의 시공간적 추세를 분석하였고, 수의직공무원의 수가 잠재적 예방 요인으로 작용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수집된 항체 부족에 대한 국가 수준 감시 데이터, 수의직공무원의 수, 지역 돼지농장 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공간적 및 시간적 추세를 개관하기 위해 시간적 및 지리적 기술 분석을 수행했다. 또한, 로지스틱 회귀 모형을 활용하여 돼지농장당 수의직공무원 수와 항체부족 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공간적 군집 분석을 통해 공간적 군집을 파악했다. 그 결과, 부족 발생률은 최근 몇 년 동안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수의직공무원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발생률이 더 낮았다. 이번 연구는 이전에 실시된 국가 차원의 개입 조치가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
ASF는 사육돼지와 야생멧돼지에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며 대부분 100%의 폐사율을 야기한다. ASF 백신 개발에 최근 가장 많이 연구된 'ASF 바이러스(ASFV)-조지아(ASFV-G)' 균주를 기반으로 한 약독화 균주의 사용은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2023년 7월, 베트남은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ASF 백신 두 종이 현지에서 상업적 판매 승인을 받은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ASFV-G-ΔI177L에서 유래한 생백신(LAV) ASFV-G-ΔI177L/ΔLVR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임신한 모돈 5마리와 대조군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ASFV-G-ΔI177L은 안정적인 돼지 세포 계통에서 효율적으로 복제된다. 따라서 임신한 모돈을 사용하여 백신의 유효성을 검증했다. 백신 안전성(임상 증상), 분만성적, 출생 후 수직 전파 여부, 모체이행항체 수준은 백신 접종 이후부터 초유 섭취 전후에 걸쳐 평가했다. 백신 접종은 부작용이 없었으며 높은 수준의 항체 생산을 유도했다. 유산 없이 정상적인 분만이 확인되었다. 또한, 백신 접종된 모돈의 초유를 섭취한 대부분의 새끼 돼지에서 ASF 항체와 P72 유전자가 혈액에서 검출되었으며, 백신 접종 후 새끼
신경증상과 설사를 유발하는 병원체로 알려진 '돼지 아스트로바이러스'가 호흡기 질병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USDA 농업연구소,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크루즈의 공동 연구팀은 '돼지 건강 정보 센터(Swine health information center)'의 자금 지원을 받아 '돼지 아스트로바이러스 4형(porcine astrovirus 4, 이하 PoAstV4)' 단독으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PoAstV4 미감염 새끼 돼지(CDCD)를 바이러스에 감염시키고 그로 인한 감염과 병리학적 병변을 특성화하는 것이 포함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감염된 새끼 돼지는 분비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기관염과 기관지염을 나타냈고 조직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감염에 대한 생산적인 면역 반응(IgM 및 IgG 검출)을 보였습니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PoAstV4가 새끼 돼지의 호흡기에서 상피친화성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최초의 연구입니다. PoAstV4가 어린 돼지에서 기관염과 기관지염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호흡기 병원체임을 뒷받침하
최근에 아스트로바이러스(AstVs)와 관련된 신경계 질환이 돼지, 반추동물, 밍크, 인간에서 보고되었다. 2017년 헝가리와 미국에서 뇌척수염을 보이는 돼지의 중추신경계(CNS)에서 신경침습성 돼지 아스트로바이러스(Ni-PAstV) 3형이 검출되었다. 국내 돼지에서 신경학적 증상을 보이는 개체들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화농성 뇌척수염과 뇌막염, 신경세포의 빈혈구화, 신경교증(Gliosis)를 특징으로 하는 조직병리학적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2020년 8월부터 9월까지 한국 내 3개 농장(정읍, 함양 소재)에서 채취된 4마리의 돼지(4~8주령) CNS 샘플에서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을 통해 PAstV가 확인되었다. 이후 3개의 뇌 샘플에서 ORF2 부위(region)가 성공적으로 분리되어 후속 분석이 가능해졌다. PAstV의 4가지 유전형(PAstV1, 3, 4, 5)이 검출되었으며, 뇌 샘플에서 PAstV의 다중 유전형 동시 감염이 관찰되었다. 이는 한국에서 돼지에서 Ni-PAstV 감염을 보고한 첫 번째 연구이다. [논문 원문(바로보기), Porcine Astrovirus Infection in Brains of Pigs in Korea,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IAV)'는 사람과 돼지를 포함한 다양한 조류 및 포유류 숙주에서 전신 합병증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 갓 태어난 동물에서 IAV 감염은 이 기간에 발생하는 빠른 발달 과정을 방해한다는 점에서 특히 위험할 수 있다. 모체에 대한 IAV 백신 접종은 후대의 IAV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지만, 모체로부터 전달된 항-IAV 항체가 감염 후 합병증을 예방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모돈 백신 접종이 신생자돈에서의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 감염 시 장 및 비강 미생물군집 발달과 해마 전사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모돈은 임신 70일과 90일에 실험용 인플루엔자 A 백신으로 접종하거나 PBS로 가짜 접종(mock-vaccinated)을 받았다. 백신 접종 및 미접종(PBS) 모돈에서 출생한 자돈은 분만 후 6일에 병원성 IAV 분리주에 노출되거나 PBS로 모의 노출된 후, 노출 후 5일에 안락사되었다. 백신 접종은 자돈의 폐 손상과 감염성 바이러스 부하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비강 및 장내 미생물 군집 발달도 바이러스 교란으로부터 부분적으로 보호되었으며, 이는 비백신 접종 모돈의 자돈에 비해 노출 전 시점과의 편
'PED 바이러스(PEDV)'는 다양한 정도의 독성을 특징으로 하는 G1( G1a, G1b), G2(G2a, G2b) 및 S-INDEL로 나눈다. 대부분의 중국 PEDV 균주는 2011~2016년에 G2a 하위 그룹에 속했으며 2017~2019년에 G2b 하위 그룹으로 진화했다.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PED의 광범위한 발병은 고병원성 PEDV 변이(G2c)와 관련이 있었다. 2020년에서 2023년 사이, 장시성, 산둥성, 톈진 지역의 여러 돼지 농장에서 포유자돈에게 100% 이환율을 보이는 심각한 PED 발병이 관찰되었고, 이는 즉시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일부 농장에서는 불활성화 및 약독화 PEDV 백신이 널리 사용되었지만, 백신 접종을 받은 돼지 무리에서도 거의 100%의 폐사율을 보이는 PED 발병이 여전히 발생했다. 톈진 지역에서 채집한 5일령 돼지의 장 검체에서 실시간 PCR 검사를 통해 PEDV 양성이 확인되었다. 바이러스 분리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S 유전자에 독특한 aa 돌연변이를 가진 새로운 중국 유전형 G2c PEDV 균주 'TJbc2023'을 분리했다. TJbc2023은 고병원성 균주였으며, 생후 3일령 자돈에서 심각한 장 질환을 유
전 세계적으로, 적어도 한국에서는 매년 모든 돼지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지속적인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지만, 'PED 바이러스(PEDV)'와 관련하여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있다. PED 역학 연구에서 이전에 PED 발병을 경험했던 농장에서 반복적인 발병이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PEDV의 전파 경로는 여러 가지가 보고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감염된 분변과의 직접 접촉이 주요 전파원일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PEDV의 수직 전파에 대한 증거를 찾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태반을 통한 PEDV의 수직 전파에 대한 과학적 결과를 제시한 최초의 연구이다. 분자 및 면역학적 분석을 통해 새끼 돼지의 고환 조직과 PEDV 양성 모돈의 탯줄에서 PEDV를 발견했다. 또한, 탯줄에서 PEDV를 성공적으로 분리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PEDV가 모돈에서 새끼 돼지로 수직 전파된다는 것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본 연구 결과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적어도 PEDV 확산은 예상보다 훨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PEDV 확산 예방을 위한 백신 프로그램 설계에 도움이 될
이베리코를 허위·과장 광고로 고발한다! 농식품부는 철학이 없고, 협회는 전략이 없다 생석회 벨트의 과장된 효과 고발합니다! "발생농장 재입식 어렵다면 누가 제때 신고하겠나?" '돼지와사람'이 관찰한 한돈산업의 5가지 특징 한돈산업을 둘러싼 수많은 뉴스와 정보, 그 안에서 정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언론은 많습니다.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돼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장과 사람, 산업과 제도, 기술과 생명 사이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가끔은 불편한 진실도 전해야 했고, 때로는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일이 필요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건 단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그래서 정부, 공공기관, 한돈자조금, 협회 등 산업의 이해당사자들로부터는 광고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대신, '돼지와사람'의 가치에 공감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함께하는 몇몇 기업들의 광고 후원으로 신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돼지와사람’이 독립성과 현실 사이에서 내린 선택입니다. 우리는 산업을 무작정 감싸는 언론이 아니라, 산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이용건)은 지난 5일, 금강축산(대표 송일환, 공주시지부장)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96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축산은 매년 우성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매월 20만 원씩 후원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가구를 4가구로 확대해 연간 총 96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상 가구의 계좌로 직접 입금될 예정입니다. 이번 후원으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일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용건 우성면장은 “금강축산의 따뜻한 후원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사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일(10.14)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을 한자리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도별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발표회는 대한한돈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조영욱) 주관으로 열리며, 오는 9월 4일 충남(예산)을 시작으로 ▶5일 제주(제주) ▶9일 경북(대구) ▶15일 전북(전주)·전남(나주) ▶16일 경기(이천) ▶17일 강원(원주) ▶19일 경남(김해) ▶23일 충북(괴산)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각 지역 대의원(선거인)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대의원이 아니더라도 선거에 관심이 있는 회원농가라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합니다. 인터넷 생중계는 없습니다(관련 기사). 각 발표회는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15분) ▲후보자 소견 발표(20분) ▲공통질문 및 지명질문(60분) ▲기념촬영 및 폐회(5분) 순으로 약 1시간 40분간 진행됩니다. 이번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는 단순한 후보자별 정책 소개 자리를 넘어, 선거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최대의 승부처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접전 구도에서는 발표회에서의 '한 방'이 승부를 가를 수 있으며, 선거 전체 흐름을 바꾸는 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1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 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시상식과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리그전을 성황리에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더 드림 리그’는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는 대회입니다.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더 드림 리그’는 매년 규모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리그는 대만 U18 대표팀이 참여한 국제리그가 새롭게 신설되며 더욱 주목을 받았고, 국내외 총 2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이번 리그전은 국내리그 2개의 디비전과 국제리그로 구성돼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선, 디비전 1그룹에서는 수원특례시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아이스타이거스와 화이트샤크스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디비전 2그룹에서는 핑크베놈이 1위, 화이트샤크스B가 2위, 코메츠가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
최근 러닝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5~10km 달리기 이후에는 체내 에너지 소모와 피로감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후 적절한 단백질·비타민·미네랄 보충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운동 후 필요한 영양을 채워주는 건강한 먹거리로서 한돈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러닝 행사 ‘한돈런’을 오는 9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돈런’은 매년 10월 1일 열리는 ‘한돈데이’를 앞두고 마련된 전초 행사로, 한돈자조금은 ‘한돈런’ 을 시작으로 한돈데이에는 서울 도심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한돈 시식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입니다. 한돈런 신청 접수는 이달 1일부터 ‘한돈런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총 3,000명(10km 부문 2,000명, 5km 부문 1,000명)을 사전에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를 비롯해 한돈 굿즈 및 한돈 도시락 등이 증정될 예정
대한한돈협회 제21대 신임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운동이 지난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선거일(10.14) 전날인 오는 10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현재 이번 선거에 출마한 세 명의 후보는 각자 자신이 회장으로서 적임자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거나 카카오톡으로 수시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오는 9월에 있을 도별 후보자 합동 소견발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보자의 정책을 보다 상세히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선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마음 속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대의원 역시 합동 발표회에서 결정하겠다는 자세입니다. 선거에 관심이 높은 일반 회원농가 역시 합동 발표회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합동 소견발표회는 현장에서만 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인터넷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투명한 공개와 열린 참여'보다 '안전하고 안정된 선거절차'를 선택했습니다. 조영욱 선관위원장은 "인터넷 생중계에 대해 선관위원과 논의한 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