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경기 김포 구제역 발병으로 긴급 백신 접종과 함께 차단방역 수준을 최고로 올린 가운데 지난 29일 두 건의 화재가 한날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이 날 불은 모두 분만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29일 오후 4시 30분경 경남 창녕군 대지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만에 제압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개동(300㎡)이 소실되고 돼지 180여 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어 같은 날 저녁 9시 40분경에는 충남 공주시 탄천면의 양돈장에서 화재 신고가 있었습니다.

불을 진화하는데 1시간 40여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돈사 12개동 중 5개동을 태우고 돼지 830여 두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1억8천만원의 큰 피해입니다.
한편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양돈장 화재 발생 건수는 모두 57건으로 지난해와 같습니다. 지난해는 모두 189건으로 2008년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