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또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전남 무안입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0일 오후 4시 41분경 무안군 현경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농장 관리동은 전소되고 돈사와 퇴비사, 트랙터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7천7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돈사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약 5억5천만원에 달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