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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 하룻밤에 꿈....다시 발 묶인 포천 자돈들

정부, 13일 포천 방역대 및 이동제한 농가 중 이동제한 기간이 21일 경과한 농장에 대해 이동 허용 조치...14일 새벽 스탠드스틸 발령으로 전면 중단

 

오늘(14일) 돼지 출하뿐만 아니라 자돈 이동을 준비하던 경기도 포천 일대의 농장들이 망연자실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포천서 추가 발생농장이 나오면서 정부가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전날인 13일 방역대 및 이동제한 농가 중 이동제한 기간이 21일을 경과한 농장에 대해 13일부로 이동을 허용해주었습니다. 이동제한 기간 중 돼지 이동을 허용해 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하룻밤 꿈이 되었습니다. 일시이동중지 해제 이후의 정부의 방침이 주목됩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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