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천 사육돼지 ASF 발생으로 정부는 SOP에 따라 경기 및 강원 지역 양돈장을 대상으로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을 발령한데 이어 발생농장 인근 농장과 역학농장 등 100여 곳에 대해 3주간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가는 상시적으로 출하 전 검사나 농장 점검 등을 통해 ASF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는데 여전히 3주간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로 장관이 바뀌었는데 좀 나아져야지 그 전과 똑같은 방역을 한다며 답답해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부터 SOP 개정과 함께 'ASF 방역실시 요령' 고시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