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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만 4건..휴대축산물에서 ASF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

올해 9건...지난 '18년 8월 이래 누적 45건...중국과 인천공항이 절대 다수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객이 급감한 가운데에도 휴대축산물에서의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이 최근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농식품부 ASF 발생현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여행객의 휴대축산물에서 검출된 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건수는 누적 45건 입니다. 올해에는 4월 2건, 5월 2건, 6월 1건, 7월 4건 등 모두 9건이 검출되었습니다. 

 

출발 국가별로는 중국이 42건(93.4%)이며, 베트남이 3건(6.6%) 입니다. 캄보디아, 러시아, 동유럽 등 그 외 ASF 발생국가의 휴대축산물에서 적발된 건수는 없습니다. 

 

 

도착지별로는 인천공항이 31건(68.9%)로 가장 많고, 이어 김포공항 4건(8.9%), 청주공항 3건(6.7%), 제주공항 2건(4.4%) 순입니다. 그 외 군산공항과 무안공항, 평택항, 김해공항, 인천항은 각 1건 입니다. 

 

품목은 소시지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육포, 햄, 족발, 순대, 만두 등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은 아직까지 감염력을 가진 형태의 유전자가 검출된 예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결과는 적발된 휴대축산물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한 검사 결과라는 점이어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가에서 안심할 이유는 아닙니다. 외국식료품점과 국제우편물에서도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나온 바 있어 계속적인 주의가 요망됩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검역본부는 최근 인천공항에 해외여행객 수하물 검색용 '검역전용 엑스레이' 장비 6대를 추가, 모두 8대를 운용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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