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경남 밀양의 돈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28일 새벽 3시15분경 밀양시 무안면 소재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는 양돈장 인근 주민에 의해 최초 발견되어 신고되었습니다. 해당 주민은 돈사에 검은 연기와 화염을 목격하고 신고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한 시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돈사 3개동(593.3㎡)이 소실되고 모돈 200두를 포함해 돼지 700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5,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최초 불이 시작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돈사가 완전 소실되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 조사에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해 들어 145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136억 원 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