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침 경기도 양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9일 오전 6시 8분경 양주시 광적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두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인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4세 농장 관리자가 양손과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재산피해도 컸습니다. 돈사·창고 약 400㎡가 불에 탔습니다. 돼지 2,266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측은 재산피해액을 3억 2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액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94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약 107억 4천만 원입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