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 구름많음동두천 12.1℃
  • 구름많음대관령 4.0℃
  • 구름많음북강릉 11.0℃
  • 구름많음강릉 12.4℃
  • 구름많음동해 10.2℃
  • 구름많음서울 14.4℃
  • 구름많음원주 13.0℃
  • 구름많음수원 11.3℃
  • 구름많음대전 14.6℃
  • 구름조금안동 13.2℃
  • 구름많음대구 14.0℃
  • 박무울산 9.8℃
  • 구름많음광주 14.8℃
  • 흐림부산 12.3℃
  • 구름많음고창 15.0℃
  • 박무제주 14.1℃
  • 구름조금고산 14.2℃
  • 구름조금서귀포 14.5℃
  • 구름많음강화 9.7℃
  • 구름많음이천 14.4℃
  • 구름많음보은 11.0℃
  • 구름많음금산 11.6℃
  • 구름많음김해시 12.6℃
  • 구름많음강진군 11.3℃
  • 구름많음봉화 6.3℃
  • 구름많음구미 14.8℃
  • 구름조금경주시 8.6℃
  • 구름많음거창 10.7℃
  • 구름많음합천 12.3℃
  • 구름많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배달음식 수요 증가 속 가짜 국내산 돼지고기 등장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관내 배달음식점 대상 특별단속 실시...원산지 표시 등 위반 업체 9곳 적발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수요가 증가하니 비양심 업체가 나오네요. 인천에서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내산 돼지고기로 속여 배달음식을 만든 업체가 적발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2일부터 30일까지 구청과 합동으로 배달음식점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원산지 표시 등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치킨, 족발, 보쌈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음식의 배달 수요가 많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습니다. 
 
이번 단속대상은 관내 배달앱 등록 음식점 중 주문량이 많은 업소, 민원 유발업소, 주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한다고 홍보하는 업소 등으로 선정했습니다. 
 
단속 결과 돼지고기, 쇠고기, 배추김치 등 수입 농축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이는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5곳과 축산물가공업 무허가 영업행위 1곳,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보관한 1곳,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곳 등 총 9곳이 관련 법규정을 위반해 적발됐습니다. 

 

 
돼지고기 전문 음식점인 A업소는 미국산 돼지고기와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 


족발 및 보쌈 배달전문 음식점인 B업소의 경우 축산물가공업 허가를 받고 영업을 해야 함에도,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다른 일반음식점과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후 축산물가공품인 족발과 보쌈을 납품하다가 적발됐습니다. 
 
또한, 치킨, 등갈비, 닭발을 판매하는 C업소는 유통기한이 3개월 경과된 원재료와 소스 등을 보관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관할 구청으로 하여금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압류식품을 즉시 폐기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코로나19 등으로 배달음식점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통한 공정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배너

관련기사

배너
총 방문자 수
11,702,601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