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4월 1일부로 전국의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이 '지방직공무원'에서 '국가직공무원'으로 전환됩니다. 그간 지자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인력 및 소방장비 등 소방서비스의 편차가 있고, 국가-지방 이원화 체계로 화재 현장에서 강력한 지휘체계 확립도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습니다. 거리를 무시한 관할지역이 대표적인 예 입니다.

소방공무원은 화재로 이틀에 한 번 꼴로 양돈장에 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돈사 화재는 총 174건이며 총 피해액은 175억 원 입니다. 국가직 전환으로 앞으로 더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