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29번째 돈사화재가 해남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도 전기적인 요인입니다.

해남소방서는 오늘 12일 오전 11시38분경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해당 농장주의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에 의해 1시간 17분만에 가까스로 완전 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불로 돈사 7개동 중 1개동(430㎡)이 소실되고 자돈 500여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 돈사 위쪽에 설치된 전선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