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8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과 각 지원에서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멘토)-새롭게 스마트축산을 시작하는 청년농(멘티, 이하 신규농) 결연식'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그간 후계농·신규 청년농 등이 스마트축산에 관심이 많았음에도 생소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미흡하여 실제 도입을 주저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5월 청년농의 눈높이에서 스마트축산 운영 노하우를 전수 할 수 있도록 선도 청년 축산농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하여 개별적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멘토링 활동 체계화를 위해 멘티를 모집하였습니다.
이번 결연식은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된 선도농가(멘토)와 신규농(멘티)을 1:1로 연결해 멘토가 체득한 스마트축산 운영 노하우와 현장 성과를 멘티에게 전수하여 ICT 장비의 효과적 활용 등 신규농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행사를 위해 ▲사육 축종(한우, 양돈, 낙농, 가금) ▲지역 ▲경력과 사육 규모 등을 종합 고려해 멘토 58명과 멘티 63명을 매칭하였으며, 현장 멘토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동비 지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양돈 분야 멘토와 멘티는 각 18명입니다.
양돈 멘토 가운데 한 명인 김학현 대표(로즈팜)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체득한 운영 노하우를 후배 신규농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스마트축산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등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축산농의 활용역량이 핵심이며, 이번 결연식은 이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 확산과 성과 창출 위한 현장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