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세종시에서 대형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26일 밤 9시 49분경 부강면 소재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3동이 전소되고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약 5억6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10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42건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