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전 8시 26분경 전북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 부근 상행선 호남고속도로에서 돼지를 싣고 달리던 4.5톤 화물트럭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차량은 전소되고 돼지 80마리 가운데 6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6천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바퀴가 팡하고 터지면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