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유관기관의 업무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은 축산분야의 항생제 내성균을 줄이기 위해 매년 검역본부와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함께 가축 및 반려동물에서 분리한 세균에 대해 항생제 내성 검사를 실시, 항생제 내성 관리 관련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교육은 가축 및 반려동물의 항생제 내성균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젖소 유방염 원인균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유방염 방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교육이었습니다.

반려동물과 가축에서 발생하는 주요 세균성 질병의 병리학적 특징 및 질병별 세균 분리·동정 방법 등과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의 중요성 및 세부사업지침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사업과 젖소 유방염 방제사업 결과를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 마련 및 현장 유방염 관리에 활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