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가 구제역 현장방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0년도 구제역 예찰 교육 및 현장토론회'를 지난 30일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구제역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효율적인 구제역 예찰 실무 교육과 함께 현장방역 애로사항 현장토론이 함께 병행해 진행되었습니다.
구제역 예찰 실무교육에서는 올해 강화되는 구제역 예찰검사 계획, 구제역 혈청검사 전산시스템 운영 등 세부 소개가 있었습니다. 현장토론회에서는 구제역 백신접종 미흡농가와 감염항체(NSP 항체) 양성농가 발생 등 방역 현장의 문제점 파악 및 개선방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제역 백신접종 강화와 감염축 조기 색출 등 구제역 근절 및 구제역 혈청예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구제역 실무 담당자들 간 협력과 소통으로 현장방역 애로사항 등을 적극 검토하여 효율적인 구제역 예찰 정책 수립에 활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검역본부는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는 전년보다 구제역 혈청예찰 검사 물량이 대폭 확대(SP항체: 29만두 → 53만두, NSP항체: 29만두 → 56만두)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부터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백신구매 및 항체양성률 통합관리 전산시스템 운영 의무화에 따라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내 구제역 혈청검사 결과 입력내용도 강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