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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속보] 무안 돼지농장 '2곳' 돈사서 구제역 항원 검출(최종 양성)

9일 환경검사에서 양성 진단...추가 확대 검사 및 예방접종 실시 예정, 한편 8일 영암 발생농장서 추가 의심증상 개체 발견

 

[2보] 전남 무안의 환경시료 구제역 항원 양성농장 2곳(4000두, 1470두 규모) 돼지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 결과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체내 바이러스 검출).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 돼지 전체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전국 우제류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도 발령했습니다(11일 15시-13일 15시). 이로써 이번 구제역 발생건수는 2건을 더해 모두 1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1보] 이번 구제역 사태가 서서히 마무리 단계인 듯 했는데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관련 기사). 

 

먼저 오늘(9일) 전남 무안의 돼지농장 2곳에서 구제역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었습니다. 전남도와 무안군 등에 따르면 해당 농장은 무안군 심향읍과 일로읍에 위치해 있으며 무안 발생농장(5차)과는 모두 2km 이내 거리입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구제역 발생지 주변 3km 이내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3가지 검사(임상예찰·혈청검사·환경검사) 가운데 환경검사에서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되었습니다. 환경시료는 모두 돈사(육성사, 비육사) 바닥에서 채취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임상예찰과 혈청검사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항체양성률 98% 이상, 감염항체 미검출). 최종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서는 추가 검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에 무안군은 먼저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를 일시 중단하고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자 통제 및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추가 확대 검사와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8일 영암에서는 기존 발생농장 한 곳(6차 덕진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침흘림)이 새롭게 확인되었습니다. 증상을 보인 개체는 5마리이며, 이들은 모두 살처분 조치되었습니다. 추가 소독과 예방접종이 진행 중입니다. 

 

이번 건으로 무안과 영암의 방역대 해제 조치는 다소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추가 발생이 없다는 전제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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