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축산 산업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25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가 교육생 모집에 나섰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와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스마트 축산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청년 리더를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모집 기간은 5월 7일 오후 5시까지로 변경되었으며, 총 108명의 교육생을 선발합니다. 모집 트랙은 △기업연수 트랙(36명) △농장실습 트랙(72명)으로 나뉘어, 참가자는 자신에게 맞는 트랙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지원도 가능합니다. 신청 대상은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축산 관련 학과 전공자 외에도 향후 축산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전체 교육생은 통합발대식(5월21일~22일)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첫 발을 내딛습니다. 이후 참가자는 선택한 트랙에 따라 세부 실습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농장실습 트랙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두 차례(각 2주) 진행됩니다. 참여가능한 실습농장은 도뜰 당진농장, 도뜰 보령농장, 도암농장, 태흥 영광농장, 태흥 해남농장, 더불어행복한 농장, 해뜰목장, 정동목장, 한돈혁신센터, 두메팜스 등으로, 참가자들은 숙식을 제공받으며 실제 축산 현장에서 생산, 관리, 운영 전반을 체험하게 됩니다.

기업연수 트랙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진행됩니다. 참여 기업은 카길 평택공장, 군산공장, 정읍공장, 김해공장, 카길 기술연구소를 비롯해 다비육종, 피아이씨코리아, 나람, 다솔, 진바이오텍 등이며, 참가자들은 스마트 축산 기술, 생산 공정, 품질 관리 등의 실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8월에는 선진농장 및 축산가공·유통 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내연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3가지 트랙별로 2박 3일간 국내연수에 참여하여, 축산 산업의 다양한 현장을 견학하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게 됩니다.

교육생에게는 활동 기간 동안 14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이외에도 우수활동자 및 우수성과자를 위해 총 2,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포상금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11월에는 스마트축산 인재포럼, 사업홍보부스, 채용박람회 등이 함께 열리는 ‘성과대회’를 열어, 참가자들은 그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발표하고 향후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습니다.

본 프로그램 관계자는 “지난 참가자들은 기업 및 농장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졸업 후 다양한 진로로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기업연수 트랙과 농장실습 트랙을 동시에 운영해 참여 청년들의 선택권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참가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참가신청서와 참가서약서를 이메일(aha@smiba.or.kr)로 제출해야 합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스마트제조혁신협회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문의처(02-3473-3774, 3776, 3784)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차세대 축산리더 아카데미는 청년 인재 양성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축산 산업의 미래를 견인하는 인재를 지속 발굴해 왔습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2022년 고용노동부 주관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청년친화 ESG 분야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