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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지부 청년한돈인, 해지음에서 가능성을 보다

11월24일 포천지부 청년회, 해지음영농조합법인 견학

포천지부 청년회와 포천시 축산환경 공무원들은 지난 24일 역량강화를 위한 선진지로 경북 고령의 해지음영농조합법인(이하 해지움, 대표 이기홍)을 방문했습니다. 해지음은 이미 600여 명이 견학을 다년간 선진지로 축산환경개선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방역복을 갈아입고 소독을 마친 후 해지음에 들어선 견학 참가자들은 잠시 당황했습니다. 농장 주변에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농장 인근에 시민공원이 있지만 민원이 없습니다.

 

견학 참가자들은 농장의 문을 열거나 바이오커튼을 제치면 냄새가 나는데 밖으로 냄새가 나오지 않는 점을 신기해했습니다. 포천 청년한돈인들은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해나갔습니다.

 

이기홍 대표는 해지음의 환경관리의 핵심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잘 만든 액비순환시스템이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바실러스균과 미네랄을 먹이는 것, 미생물 배양액 이용, OH라디칼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관리 솔루션은 대부분의 농가들이 흔히 쓰는 방법으로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본지가 돌아본 해지움의 환경관리 핵심은 시스템, 시너지, 진심입니다. 해지음은 환경관리 솔루션을 접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각각의 환경관리 솔루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지음에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민원 없는 깨끗한 양돈장을 만들어보겠다는 진심으로 농장은 허투루 놓인 물건하나 없이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특별한 것 없지만 특별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포천 청년한돈인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이런 시설을 갖추려면 땅밑부터 공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라며 "할 수 있는 일부터 시도해 보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동행한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은 "청년한돈인에게 이러한 시설과 노력만으로 이렇게 깨끗하고 냄새 없는 농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해지음 방문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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