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북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위치한 '도미니카 공화국(관련 기사)'에서 발생한 ASF가 이웃 국가인 '아이티(Haiti)'에서도 첫 확진되었습니다. 아이티 정부는 지난 20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자국 내 Anse-à-Pitre시 2,500마리 규모의 돼지 사육농가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해당 농가는 방목(백야드) 사육을 하는 농가로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최근까지 234마리가 폐사했으며, 17일 실험실 검사에서 ASF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티 첫 ASF 발생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바이러스 유입 경로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 다만, 발생 지역이 도미니카 공화국 국경과 인접해 있어 상호 연관이 있을 것으로 강하게 의심받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첫 확진 후 불과 두 달 사이 감염지역이 최소 18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아이티의 ASF 발병으로 정작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미국입니다. 이들 국가와 불과 백여 km 떨어진 거리에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와 '버진아일랜드'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들 미국 자치령에서 ASF가 발생한다면 미국 본토의 돼지고기 및 생돈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3.1% 상승한 127.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전년 동기 대비 32.9% 상승). 6월과 7월, 두 달간의 하락세가 멈추고 반등한 것입니다. 이는 곡물, 설탕, 유지류, 육류 가격의 강한 상승에 힘입은 것입니다. 곡물의 경우 7월(125.5포인트)보다 3.4% 상승한 129.8포인트를 나타냈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1.1% 높은 수치입니다. 밀과 보리 등의 가격 상승에 따른 결과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옥수수의 경우는 아르헨티나, EU, 우크라이나 등의 생산 개선 전망으로 가격이 1.3포인트, 0.9%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육류는 112.5포인트로 11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전월과 전년 대비 각각 0.7%, 22.0% 증가했습니다. 양고기와 쇠고기, 가금육 등의 가격이 상승한 결과입니다. 반면 돼지고기의 경우 도축용 돼지 공급량의 소폭 증가 속 중국의 지속적인 구매 감소와 유럽 내 수요 약세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설탕의 경우 7월(109.6포인트)보다 9.6% 상승한 120.1포인트 기록했는데 세계 최대 수출국인 브라질에
최근 미국에서 멧돼지 통제 관련 새로운 솔루션이 나와 관심을 모읍니다. 국내 도입도 검토해 볼 만 합니다. 해당 솔루션은 'Hogstop(호그스탑)'이라는 제품입니다. 일종의 수퇘지 성기능 감퇴 효과를 가진 미끼제품(bait)입니다. 미국에서 지난 6월 출시되었습니다. 개발사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사육 멧돼지를 대상으로 한 적용 실험에서 정자 운동을 60% 감소시키고, 정자의 형태도 변화시켜 생식 능력을 유의적으로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생식 능력의 감소는 번식 감소, 전체 개체수 저하로 연결됩니다. 제품의 성분은 농장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천연물의 혼합 정도로만 알려졌습니다. 별도의 호르몬이나 내분비 교란물질을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개발자는 영양 생화학 박사입니다. 멧돼지가 지속적으로 먹을수록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5일 정도만 섭취해도 정자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진다는게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이 얘기는 적게 섭취하거나 섭취를 중단하면 생식 능력이 다시 회복된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이 있습니다. 멧돼지뿐만 아니라 사슴이나 너구리 등 다른 일반 야생동물이 이를 대량으로 섭취할 경우 생식력 감소 효
곡물가 하락에 힘입어 세계식량가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3.0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전달(124.6포인트)보다 1.2% 하락한 수준입니다. 곡물과 유제품, 유지류 등의 가격이 하락한 덕분입니다. 육류와 설탕은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그럼에도 7월 123.0포인트는 전년 동월(93.9포인트)과 비교하면 31.0% 높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는 15~67% 정도 상승입니다. 7월 곡물은 6월(129.4포인트)보다 3.0% 하락한 125.5포인트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7월보다 29.6% 높습니다. 옥수수와 쌀 가격 하락의 영향입니다. 옥수수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생산량이 예상보다 많고, 미국 생산 전망 또한 개선되어 가격이 6.0% 하락하였습니다. 중국의 주문 취소도 옥수수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7월 육류는 6월(109.4포인트)보다 0.8% 상승한 110.3포인트입니다(전년 동월 대비 19.6% 상승). 10개월 연속 상승입니다. 전달과 마찬가지로 돼지고기를 제외한 쇠고기, 양고기, 가금육 가격 상승의 영향입니다. 돼지고기는 중국의 수입량 감소가 주요 원인입니다.
일본에서 돼지열병(C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수 km 거리의 바다를 헤엄쳐 섬으로 유입된 의심 사례가 발생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1일자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9일 효고현(兵庫県) 아와지섬 도로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 대한 검사 결과 CSF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와지섬에서의 첫 양성 멧돼지 발견 사례입니다. 아와지섬은 일본 본섬(고베시)과 약 2km 길이에 달하는 대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덕분에 지난 '18년 9월 일본에서 CSF가 발생한 이후 최근 3년 가까이 비발생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양성 멧돼지가 발견되면서 발생지역이 된 것입니다. 일본 측은 해당 멧돼지가 본섬으로부터 직접 유입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로는 바다입니다. 결국 C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직접 헤엄쳐 섬으로 들어갔을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멧돼지가 헤엄을 잘 치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가축전염병에 감염된 멧돼지가 바다를 건너는 것은 쉽게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ASF 관련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한편 현재(7.28)까지 일본에서의 CSF 양성 멧돼지 발생건수는 25개 현 3,652마리입니다. 사육돼지에서의 CSF 발생건수는
중국의 돼지 사육규모가 '18년 ASF 발생 이전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의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의 번식 모돈은 4,564만 마리이며, 살아있는 돼지는 4억 3,900만 마리입니다. 이는 2017년 말 기준 각각 102.0%, 99.4%에 해당합니다. 이를 근거로 최근 중국 농업농촌부는 "올해 상반기 중국의 돼지고기 생산량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선언했습니다. 중국은 2018년 8월 ASF 발생 이래 거의 50%에 가까운 사육돼지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복구에는 최소 5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았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중국은 거의 3년 만에 복구를 이뤄 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돼지고기 무역에 있어 중국발 ASF 변수는 영향이 미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 네덜란드의 글로벌 금융기업, '라보뱅크'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2분기 도축률이 예상외로 높아 상반기 돼지고기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다"며, 이는 "3분기 중국의 수입이 적을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전체 수입 물량은 지난해의 기록적인 수준에서 10~20% 감소할 것"이며, "이는 세계 시장에서 돼
북아메리카 카리브 제도의 섬나라인 '도미니카 공화국(이하 도미니카)'에서 ASF가 발생해 미국을 비롯한 아메리카 대륙의 주요 양돈국가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아메리카는 ASF 청정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는 도미니카로부터 수집된 돼지 샘플 검사에서 ASF 양성이 확인되었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해당 검사는 미국 농무부의 '해외 동물 질병 진단 연구소(Foreign Animal Disease Diagnostic Laboratory)'에서 실시했으며, 샘플은 협력 감시 프로그램을 통해 정상 수집되었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양성 결과 외에 구체적인 다른 정보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현재 도미니카로부터 돼지고기 및 관련 제품은 CSF(돼지열병)를 이유로 수입 금지 상태이며, 도미니카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도미니카 정부의 ASF 대응을 위해 도미니카뿐만 아니라 국경이 인접한 '아이티'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농무부는 "ASF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해 국토안보부(CBP) 및 미국 양돈업계를 포함한 파트너들과 계속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ASF는
독일의 사육돼지에서도 결국 ASF가 발병했습니다. 지난 9월 멧돼지에서 ASF가 최초 발병한 이후 10개월 만입니다(관련 기사). 독일 연방식량농업부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브란덴부르크 소재 돼지 사육 농장 2곳의 ASF 의심축에 대해 국립연구소(프리드리히 뢰플러 연구소 FLI)의 검사 결과 최종 ASF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독일에서 첫 일반돼지 감염 사례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양성이 확인된 2곳은 Spree-Neiße 지역의 유기농 농장(200두 규모)과 Märkisch-Oderland 지역의 소규모 농장(2두 규모)이며, 모두 폴란드 국경 인근 ASF 멧돼지 관련 감염 핵심 구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죽은 돼지에 대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유입 경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만, 야생멧돼지로부터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Spree-Neiße 지역은 독일에서 ASF 양성 멧돼지가 처음으로 발견된 지역으로 지금까지 103건의 양성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Märkisch-Oderland 지역에서는 261건의 양성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독일 전체로는 누적 1,171건(7.16 기준)입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지난 20일 FC서울-전북현대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는 한돈자조금과 FC서울이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행사로, 온 가족이 우리돼지 한돈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 8천여 명의 인파가 모이며 행사의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장 내·외부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캐논슛 △테이블 컬링 △하프타임 전광판 사다리타기 등의 게임이 진행, 선물까지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관람객들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락거리를 즐기며 경기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였습니다. 한돈 패밀리데이를 맞아 이날 시축은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이 나섰으며, 시축 후에는 직접 경기를 관람하여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날은 어린이 축구팬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돼 가정의 달 행사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에스코트 키즈 행사를 열어 FC서울 선수와 만나 단체 사진을 찍고,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특별한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지부장 김학제)가 지난 16일 충북 한돈협회 영동지부 사무실(충북 영동군 영동읍 난계로 1110)에서 영동지부 설립 현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영동지부 승격 현판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김춘일 부회장, 이민영 충북도협의회장 및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충북도 지부 임원들이 함께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지역 기자재, 사료업체, 동물약품업체 등 한돈산업 관련 업계를 대표하는 준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번 영동지부 승격은 기존 10명의 한돈농가 회원에 준회원 12명이 정식 회원으로 합류하면서 이뤄진 결실입니다. 앞서 지난 '22년 대한한돈협회 중앙회 정관 개정으로 농가뿐만 아니라 양돈업계 종사자인 준회원의 수를 합쳐 15명 이상인 경우 지부 승격이 가능해졌습니다. 영동지부가 첫 적용 사례입니다. 김학제 지부장은 "한돈농가 회원 및 준회원이 합심해 협회 회원 확대와 지부역량을 강화해 지부 승격의 기쁨을 함께 하게 되었다. 협회조직이 한돈산업 전체 발전에 도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전국 지부 준회원 제도의 효과적인 상생 사례로 자리매김되는 동시에 한돈산업의 모범을 이끄는 영동지부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다비육종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안성시 청미천 일대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로깅은 ‘이삭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입니다. 이번 행사에 민동수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일죽면 도로와 청미천 산책로를 돌아다니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플로깅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다비육종은 한돈산업, 직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창립이념에 따라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분뇨 자원화 사업 동참, 꾸준한 봉사활동 및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만우절인 4월 1일,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돈산업을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신문, '돼지와사람'의 누적 방문자수(조회수)가 2017년 1월 공식 창간 이래 900만 회를 넘어섰습니다. 방문자수를 우선 목표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만,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뜻하기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독자뿐만 아니라 후원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돼지와사람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깊은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는 신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2024년 새 슬로건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을 내걸고 상반기 신규 TV광고를 1일 공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한돈자조금은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가 국돼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전 국민에게 국돼팀 모집 소식을 알리는 TV광고 ‘국돼팀 런칭’편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해당 광고는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7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새롭게 공개된 상반기 TV광고는 본격적으로 일상 곳곳을 돌며 국돼팀 선수 영입에 나선 백종원 감독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2024 국돼팀 광고는 총 3편입니다. 앞서 공개된 ‘국돼팀 런칭’편과 이번 ‘국돼팀 모집’편에 이어 하반기에는 국돼팀으로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마지막 TV광고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신선해서 매일 먹고 싶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한돈의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에 공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라며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가 우리돼지 한돈을 즐기며 국돼팀에 입단하는 그날까지 여러분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어갈 새 수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축단협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축단협 소속 축산단체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축단협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제12대 축단협 회장으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습니다. 또한 부회장으로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을 임명했습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이 연임하였습니다. 이들 축단협의 새로운 임원진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까지 1년간입니다. 축단협 제12대 회장으로 추대된 손세희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축산업계가 직면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논리적 대안을 갖고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축단협은 기타사항으로 ▶나눔축산운동본부 활성화 ▶지속적인 축산을 위한 축산은행 제도 목표 수립 고민 ▶근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