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PRRS에 감염되지 않는 돼지 품종을 드디어 미국 일반농장에서 정식 사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PIC(피아이씨)는 지난 30일(현지 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PIC가 개발한 'PRRS 저항성 돼지(PRRS-resistant pig)'에 사용되는 '유전자 편집(gene edit)' 기술에 대해 안전성과 효능 인정과 함께 사용 승인을 부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FDA가 승인한 유전자 편집 기술은 앞으로 PRRS 저항성 돼지를 번식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는 PRRS 저항성 돼지의 상업적 사육 허용을 뜻합니다. 이를 통해 생산한 돼지고기의 정식 유통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PIC 측은 "PRRS 저항성 돼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는 소비자들이 이미 알고 사랑하는 돼지고기와 동일하고, PRRS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에 대한 저항성만 다를 뿐"이며, "이는 97개의 육질 및 성분 데이터를 분석한 최근 연구에서 확인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PRRS 저항성 돼지의 책임감 있고 의도적인 도입에 헌신하고 있다"라며, "FDA 승인은 이 과정의 중요한 단계이며, 다른 국가들과 협력해 규제 승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양돈 지역부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2025년 1차 양돈 스페셜 스쿨’을 지난달 28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급격히 변화하는 기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여름철의 위장 건강과 혹서기 사양관리의 실질적인 솔루션과 현장 중심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미주 수의R&D팀장이 ‘돼지 위궤양의 원인과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여, 환경, 스트레스, 사양관리의 종합적인 예방 전략을 소개했습니다. 또한, 양돈 R&D팀장 최영조 박사는 팜스코의 최신 솔루션 제품인 ‘Solution S’의 과학적 접근법과 특장점을 설명하며, 위장 건강 보호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박정현 양돈PM은 ‘혹서기 사양관리 전략 및 사료 프로그램’을 주제로,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섭취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에 대응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최근 적용된 솔루션 제품들의 성공적인 사례와 그 효과를 공유했으며, 여름철에 필수적인 체중 유지와 성장률 관리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교육의 마지막으로는 돈사 냉방기와 쿨링패드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
오늘 경기도의 한 양돈장에서 질식이 직접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1시 53분경 양주시 은현면의 한 양돈장에서 2m 깊이의 분뇨저장조 내에 40대 농장주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되었습니다. 해당 남성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구조되었습니다. 이미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잠정 사망한 농장주가 다른 관계자와 함께 분뇨처리시설 세척 작업 과정에서 실족해 분뇨저장조 내로 떨어진 후 가스에 질식되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질식재해 예방 안전작업 절차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달 30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가축방역·야생동물질병 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 성과점검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농식품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해 10월에 체결한 양 부처의 업무협약 이후 논의해 온 협업 과제를 점검하는 등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주요 논의 내용은 ASF, 구제역, 돼지열병(CSF) 등 최근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감시 및 정보 공유 체계 구축, 중·대형동물 실험실 공동 사용, 백신 개발 동향 공유 등 총 10개의 협업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입니다. 특히, ASF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으로 △야생멧돼지 및 양돈농가 간 바이러스 유전자형 정보 공유, △병원성 변이 추적을 위한 실험실 공동 사용, △ASF 발생 농가에 대한 공동 역학조사 등 다양한 협력 사례를 논의했습니다. 구제역·돼지열병 감시(모니터링) 정보의 실시간 공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양 부처는 앞으로도 △각 부처 보유 정보 시스템(환경부: 야생동물질병관리시스템, 농식품부: 가축방역통합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ASF 예방 관련 8대 방역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합니다. 현재 국내 ASF는 경북과 강원, 충북 등에서 야생멧돼지 감염 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육돼지에서 산발적인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는 여전히 농장과 야생멧돼지 모두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라도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일제 점검은 그간 추진해 오고 있는 방역조치와 차단 방역시설 운영사항을 재점검하여 미흡 사항을 사전 보완하고, 농가 방역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에 도내 모든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시설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8대 방역시설 운영 미흡 의심농장에 대해 도·시군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한다는 방침입니다. 8대 방역시설 운영 미흡 의심농장은 총 7개 시군 28개소(진주 2, 김해 7, 의령 1, 창녕 2, 고성 11, 함양 2, 합천 3)로 대부분 휴업, 폐업, 이전 예정 등의 사유로 방역시설 설치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이들 농장의 운영 현황과 방역실태를 파악하
다음은 지게차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또는 고려하고 있는 양돈농장에서 반가울 만한 소식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협업하여 농업에 활용되는 2톤 미만 지게차를 기존 '건설기계'에서 '농업기계'로 전환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인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 건설기계 관리법 시행령을 각각 개정하여 이달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게차는 농작물, 농자재, 농업 폐기물 운반 등 다양한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양돈 현장에서는 사료나 자돈, 퇴비 등을 옮기는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게차는 건설기계관리법상 건설기계로 관리되기 때문에 정기검사 및 과태료 등 적용 대상입니다. 농식품부는 작년 상반기부터 건설기계관리법 소관부처인 국토부와 관련 협의를 시작하였고, 국토부도 농가 부담 경감이라는 취지에 공감하여 농작업에 활용되는 지게차를 건설기계에서 제외하고 농업기계에 포함하는 내용으로 필요한 절차를 추진해 왔습니다. 다만, 농업용 지게차 범위는 규격별 지게차의 비중, 안전 및 혼용으로 인한 문제,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고려하여 우선 '최대들어올림용량(적재능력)' 2톤 미만으로 한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농
지난해 5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이후 국회로 돌아간 '한우법'이 29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에서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고, 여야 합의로 의결되었습니다. 이번 법안 통과는 '한돈법'을 비롯한 축종별 특별벌 제정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축산업계는 3년 가까이 지체되었던 법안이 여야 합의로 소위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축산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국민의 먹거리 안전, 지역경제, 그리고 농촌공동체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입니다. 그러나 생산비 상승과 함께,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실현 요구에 따라 환경과 조화되는 축산업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전환의 시기에서 기존의 축산법은 각 축종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어, 축종별 특별법 제정이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첫걸음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월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 공청회에서는 전문가, 업계 관계자, 여야 의원들이 모두 한우법 제정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또한, 축산단체장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축종별 특별법 제정을 공약 과제로 공식 요청했으며,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농식품 부산물 등 폐기물을 활용한 신기술 및 서비스 3건에 대해 규제개선 실증을 위한 ‘순환경제 규제특례’를 부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순환경제 규제특례(샌드박스)’ 제도는 한정된 기간, 장소, 규모에서 기업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실증시험을 허용하고, 그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관련 규제를 개선하거나 보완하는 제도로 지난해 1월에 도입되었습니다. 이번에 특례가 부여된 순환경제 분야 신기술·서비스 3건 가운데 축산과 관련된 것이 있는데 '농식품부산물(과일, 채소류)의 축산 사료 자원화' 부문입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와 10개 기업이 맺은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관련 기사)이며, 집단급식소와 도매시장,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농식품부산물의 배출부터 보관, 수거, 자원화 전 과정에 걸쳐 재활용 선도의 본보기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식품가공부산물(식품가공업체, 급식소에서 발생하는 식자재 부산물)은 이번 특례 사업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조리 전 가공 단계에서 발생한 ‘농식품부산물’은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음식물류폐기물과 혼합하여 폐기되었으며, 현행 ‘사료관리법’에서는 사료의 원료로 허용되지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20일 재외국민 투표(~25일)로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사전투표(5.29-30)를 거쳐 본 투표일인 6월 3일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탄핵으로 전격적으로 마련되면서 각 후보의 공약을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대통령은 다가올 5년간의 농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어서 투표권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과 한돈산업을 위한 후보자가 누구인지 결정하셨나요? 아니면 아직 고민 중이신가요?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정부의 돼지고기 등 할당관세 정책 강행(관련 기사)과 관련해 13일 성명서를 내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할당관세 강행은 명분도 설득력도 없는 정책이며, 소득 감소 등 농가의 희생만 유도하는 정책 폭주라고 주장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축산농가 외면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강행,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즉각 철회하라! 1. 정부는 축산농가의 거듭된 반대와 합리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0일,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요령'을 공고하며 냉동 돼지고기 1만 톤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하는 정책을 강행했다. 이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포함한 생산자 단체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적 결정이며, 현장의 생존 현실을 무시한 위험한 정책 폭주다. 2. 수입 물량 1만 톤은 국내 돼지 약 50만 두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미 공급 과잉인 국내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하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 정부는 ‘삼겹살 제외’ 및 ‘가공업체 실수요자 한정’이라는 조건을 붙였지만, 이는 정책 부작용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한 미봉책에 불과하다. 수입 원료육이 유통 시장에 유입되면 국내산 돼지고기 전반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