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음부 분비물은 분만 또는 교배 전후 며칠 동안은 정상일 수도 있지만, 병적일 수도 있다. 분비물은 비뇨, 생식 자궁, 질, 외음부 또는 방광염 및 신우신염의 요로에서 발생할 수 있다. 문헌에 따르면 외음부 삼출물에는 β-hemolytic Streptococci, Trueperella pyogenes, Actinobacillus suis , Bacteroides spp 등 다양한 세균들이 포함되어 있다. Clostridium spp.은 정상세균총이 무너진 자궁과 질에 염증을 일으킨다고 보고되어 있다. 특히, 이유 후부터 교배까지 외음부 분비물은 많은 대장균 S. hyicus(자돈의 삼출성 표피염유발 원인균)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감염의 원인은 분만 후 경관이 열린 상태에서 외음부 주변의 세균총의 자궁내 감염과 난산 발생 시 자궁 내 손 삽입, 분변의 오염과 질농으로 이어지는 방광염으로 다양하다. 분만 후와 이유 후 감염이 주로 발생하는 이유 첫째, 물리적으로 외부 침임을 막는 일차적인 관문인 경관이 열리게 되어 감염의 1차 방어선이 무너지게 된다. 자돈의 분만과 교배를 위한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모돈에게는 가장 위험한 시기일 수 밖에 없다. 둘째, 호르몬
적지 않은 양돈장에서 모돈의 번식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들로 고생을 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사례는 그 중에서 모돈의 외음부에서의 삼출물, 즉 농이 발생한 경우이다. 이것의 원인은 사례를 간략히 살펴본 후에 설명하겠다. 경험상으로는 모돈의 외음부 농 발생은 모돈이 이유 후 재귀발정이 시작될 때부터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즉, 교배 전부터 농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공수정의 잘못으로 인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교배 후 농이 발생한다는 것도 시간상으로 맞지 않다. 이번에는 실제 어느 구간 어느 장기에서 나오는지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였다. 우선 이러한 농이 발생하기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분만사의 모돈들의 농 발생 상황을 체크하였다. 분만 3일 후 분만 3일후의 모돈의 자궁을 인공수정 카테터로 확인한 결과 혈액이 섞인 농이 보였다. 이는 분만 과정 중 자궁내 상처가 발생하고 이후 감염이 이뤄진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분만 3주 후 분만 3주 후 모돈의 자궁을 확인한 결과, 분만 3일 후 모돈의 자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는 자궁회복은 잘되지 않고 자궁 내에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유 후 모돈 내시경 확
세계적으로 종돈계량의 주요 골자는 지육율 상승과 다산종이다. 이는 모돈의 경우 지제 약화를 가속화시킨다. 특히, 다수의 태아를 안고 있는 임신기간 중에는 더욱 발굽을 포함한 지제에 큰 무리가 아닐 수 없다. 또한 동물 복지차원의 임신기간 중 군사돈방으로 이동은 모돈들간의 물리적 충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 하여 다산종으로 갱신 중인 농장은 모돈의 지제와 발굽에 더욱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발굽 관리 프로그램(Hoof-care Program) 발굽 관리 프로그램의 핵심은 지제에 문제를 일으키는 위의 세 가지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와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있다. 조기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관리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로 인해 관리의 효율이 떨어져 지속적인 실행이 불가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성과 관련이 있는 수태율, 모유의 감소(자돈의 성장 지연), 도태 등 여러 요소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발굽 관리 프로그램은 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따라 우선적으로 해야 할 부분부터 1단계(Step 1), 2단계(Step 2)로 나누었다. 1단계를 농가에 적용하여 성공한 후에 2단계로 진행을 해야 실질적으
양돈농가의 가장 큰 숙제인 축산분뇨처리는 갈수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처리비용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번 글에서는 이와 관련한 고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축사 수세 시 축산용 세제(계면활성제) 사용에 대한 방법과 실험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농장의 분뇨 발생량은 고압수세, 급수관리, 사료허실, 사료요구율 등이 주요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다. 이 중 고압수세로 인한 폐수 발생량이 상당히 많다. 이에 수세시간을 줄여 줄 수 있는 축산용 세제를 사용을 통해 물의 양을 줄일 수 있을 것을 예상하고 실험을 통해 실제 사용 전·후 폐수발생 정도를 비교해 보았다. 실험을 실시한 농장은 일일 분뇨발생량이 약 60톤이다. 수세 시 1분에 13.3L의 물이 토출되는 고압수세기를 사용 중으로 75분에 약 1톤 정도의 물을 쓰고 있다. 해당 농장은 고압수세 시 물 사용량과 이로 인한 폐수 발생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고압수세 전, 축산용 세제(계면활성제)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농장 측은 축산용 세제를 사용한 결과 고압수세 시간이 이전 보다 30분이 감소되었고, 이에 따라 약 28.5%의 물 사용량이 감소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실제 물로 환산하면 약 40
반갑습니다. 저는 우사랑동물병원의 권석원 수의사입니다. 12년간 주로 목장을 상대로 발굽 진료와 발굽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들에 대한 컨설팅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 말고 돼지의 발굽과 관리에 대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돼지 발굽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자연과 인위적인 사육시설의 환경의 차이'입니다. 다른 하나는 '양돈사양을 관리하는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능력' 입니다. 아무리 인력을 통한 관리가 투입된다고 해도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파행 등의 발굽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경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효율적으로 인력을 활용하지 않으면 지속적인 관리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소와 마찬가지로 돼지는 발굽이 두 가지로 갈라져 있는 우제류입니다. 구조도 동일합니다. 이에 따라 실제 나타나는 발굽의 생리, 질병, 관리 방법 또한 비슷합니다. 물론 차이점도 있습니다. 환경과 사양관리 요령이 달라 거기에 따라 관리 중점의 우선순위를 유동적으로 변화시켜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양돈장에서 제게 '발굽문제'를 호소하였습니다. 저는 그때그때 메신저 또는 전화로 상담을 해드렸습니다. 그러다
다산종 모돈의 아킬레스건 -'2산차증후군' 다산종 모돈이 국내 도입되면서도 그로 인한 뚜렷한 농장성적의 개선이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2산차증후군'이다. 경제산차에 도입 전인 초산차 모돈에서 많은 자돈이 분만되면서 상당량의 에너지가 소실되고 모돈의 체지방이 부족해지면서 번식성적이 저하되는 것이다. 이후 번식성적에도 영향을 미쳐 모돈의 갱신율 및 비생산일수를 늘리는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모돈의 체지방의 중요성 지방세포는 몸의 여러 기관과 신호를 전달하며, 다양한 염증과 대사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하는 돼지의 중요한 내분비기관이다. 최근에 임신 말기에 유산을 하는 모돈의 경우를 자주 보는데 이는 단순 PRRS 등의 질병으로 치부될 문제가 아니라 결국 모돈이 많은 태아를 정상 임신기간까지 끌고 갈 체력이 부족한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체지방이 낮은 다산종 모돈에서 임신말기에 유산발생 가능성 크다. 모돈 관리의 시작, 등지방 측정 이러한 모돈의 체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우리는 등지방을 측정한다. 이유는 농장에서 간편한게 측정할 수 있고 관련한 많은 데이터가 보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Effect of backfat thickne
농협(회장 이성희)에서 운영하는 국내산 축산물 전문 도매 쇼핑몰『농협e고기장터』는 추석을 맞이하여 할인행사를 실시합니다. 할인행사는 9월 7일부터 9월 25일 까지 전 품목에 걸쳐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고품질의 안전한 국내산 한우·돼지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간 타 축산물 쇼핑몰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축산물을 공급해왔던 농협e고기장터는, 코로나로 힘든 구매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할인 폭을 더 키워 명절의 즐거움을 높이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적용되는 할인율은 3%~7%이며, 일부 품목은 10%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협e고기장터의 추석명절 할인행사는 사업자가 온라인 홈페이지(https://www.nh-ansimb2b.com:8101)에서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관련 내용은 농협e고기장터의 홈페이지 및 SNS(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만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이름에서 알려주 듯이 분만 중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생물체가 그러하듯 얼마나 많은 태아가 임신되어 있는지 언제 분만이 완료될지는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분만이 완료가 된 것으로 보인 모돈에서 사산된 태아가 나올 수 있다. 분만한 자돈수가 얼마 되지 않아 추가로 분만될거라 예상된 모돈이 반대로 분만이 조기 종료된, 이미 끝나버린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러한 분만 관련 예측불가의 상황을 미리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장비를 활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양돈장에서 초음파 장비의 활용은 통상의 임신진단과 등지방 측정뿐만 아니라 분만 중인 모돈의 잔존태아 유무를 확인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우리가 초음파로 가장 쉽고 확실하게 잔존태아를 찾는 방법은 태아의 척추를 확인하는 것이다. 착상된 태아는 통상 임신 40일 정도에 골화가 시작된다. 척추는 초음파 영상으로는 고(高)에코 즉, ‘밝은 영상’으로 나타난다. 척추뼈임을 추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Comet tail artifact(혜성꼬리허상)’가 있다. ‘Comet tail artifact’는 초음파 영상용어로 초음파가 금속이나 뼈, 돌 같은 물체를 만나 반사되어 마치 혜성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20일 재외국민 투표(~25일)로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사전투표(5.29-30)를 거쳐 본 투표일인 6월 3일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탄핵으로 전격적으로 마련되면서 각 후보의 공약을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대통령은 다가올 5년간의 농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어서 투표권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과 한돈산업을 위한 후보자가 누구인지 결정하셨나요? 아니면 아직 고민 중이신가요?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정부의 돼지고기 등 할당관세 정책 강행(관련 기사)과 관련해 13일 성명서를 내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할당관세 강행은 명분도 설득력도 없는 정책이며, 소득 감소 등 농가의 희생만 유도하는 정책 폭주라고 주장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축산농가 외면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강행,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즉각 철회하라! 1. 정부는 축산농가의 거듭된 반대와 합리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0일,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요령'을 공고하며 냉동 돼지고기 1만 톤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하는 정책을 강행했다. 이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포함한 생산자 단체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적 결정이며, 현장의 생존 현실을 무시한 위험한 정책 폭주다. 2. 수입 물량 1만 톤은 국내 돼지 약 50만 두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미 공급 과잉인 국내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하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 정부는 ‘삼겹살 제외’ 및 ‘가공업체 실수요자 한정’이라는 조건을 붙였지만, 이는 정책 부작용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한 미봉책에 불과하다. 수입 원료육이 유통 시장에 유입되면 국내산 돼지고기 전반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