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우리나라 기술로 만든 PED 백신이 전 세계 가장 큰 양돈시장인 중국에 정식 수출됩니다.

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은 지난 19일부로 자사 PED 백신인 '프로백™ 피이디에프씨(Pro-vac™ PED-Fc, 이하 피이디에프씨)' 제품이 중국 정부로부터 정식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피이디에프씨는 코미팜이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생체분자 발현기술(IgG Fc)을 활용하여 개발한 신개념의 PED 백신입니다. 기존 불활화 백신 대비 PED 바이러스에 대해 보다 빠르고 강력한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은 수입산 동물약품의 허가등록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피이디에프씨가 중국에 정식 판매 허가에 성공한 것은 코미팜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입니다.
코미팜은 이번 허가를 통해 중국으로의 시장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연간 50억~100억원의 매출 증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이어 중국에 추가 백신 등록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미팜 관계자는 "이번 중국에서의 PED 백신 제품 등록은 지난 10여년간 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의 성과이며, 앞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올해 국내 동물약품 업체 최초로 2천만불 이상의 수출 목표를 달성하고, 다국적 제약회사와 경쟁할 수 있는 구도를 갖출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코미팜은 현재 해외 약 60여개 국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08년 '1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2017년도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르기까지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SF 백신 개발을 위해 필리핀 정부와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현재 임상 실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향후 백신이 상용화되면, 필리핀을 비롯한 베트남, 태국,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적극적인 수출을 추진할 방침입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