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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미군훈련장 토사 양돈장 덮쳤다

17일 경기도 포천 소재 양돈장 토사 피해, 주관부서인 국방부에 민원 제기 및 근본적 대책 마련 요구

경기 북부에 호우특보와 산사태특보가 발령된 지난 17일 미군훈련장인 영평사격장(로드리게스)의 토사가 경기도 포천의 한 양돈장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및 돼지 피해는 없었지만 토사로 인해 양돈장에 설치된 ASF 방역 이중울타리 40m가 유실되고, 축사 창문까지 토사가 쌓였습니다. 돈사 내부는 흙과 빗물로 한순간에 엉망이 되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미군 훈련장인 양평사격장에서 도로를 개설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부지경계가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경사면에 특별한 토목공사가 이루어진 것은 없습니다. 

 

피해 양돈장은 피해 원인 제공자가 미군부대인 특수성으로 주관부서인 국방부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국방부는 별다른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농장 측은 기존 사격장으로 인한 소음 피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토사 피해 역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염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속되는 호우로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피해 농장주는 "정상적인 농장 운영이 가능하도록 농장의 원상복구를 원한다"라며 "미군부대 경사면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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