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적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초음파(Ultrasonic Wave)'라는 단어가 생소하지는 않을 것이다. 인간의 몸에 대한 연구나 질병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인류는 직접적 해부나 실험적인 개복술을 하지 않고도, 투시를 하듯 몸의 내부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X-ray와 초음파기계(이하 초음파) 이다. X-ray는 투시하는 사진이라면, 초음파는 움직임을 실시간(real-time)으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성이 더 넓다. 초음파를 사람의 몸에 적용하여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내자, 사람들은 동물에 초음파를 적용하는 것으로 관심을 돌리기 시작했다. 양돈에서 초음파가 적용된 것은 불과 수십여 년 밖에 되지 않았다. 비록 초창기에는 사람에게 사용되는 초음파를 그대로 돼지에 실험적으로 적용해보는 시도에 불과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금은 사용환경과 원하는 정보를 수집하는 전문제품으로 발전하고 있다. 양돈 초음파는 지금까지 크게 4단계를 거쳐 변화해오고 있다. ▶1단계: 인의용 초음파의 양돈적용 – 많은 한계성 노출 ▶2단계: 양돈용 전문제품으로 출시 – 경량화, 양돈전용 프로브(probe) 등 ▶3단계: 차단방역과 제품수명 연장을 위한
본 원고는 지난 2019년 8월 서울에서 개최한 2019 아시아 양돈수의사대회(Asian Pig Veterinary Society Congress, APVS 2019)에서 대만 National Chung Hsing University의 Maw-Sheng Chien 교수가 Keynote lecture로 발표한 초록, 돼지 열병 백신 접종의 효과 및 영향(The Efficacy and Impact of Classical Swine Fever Vaccination) 내용을 번역한 내용이다. 돼지열병(Classic swine fever, 이하 CSF)은 전세계적으로 돼지에서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중 하나이다. CSF는 Flaviviridae family, Pestivirus genus에 속하는 외피 단일 가닥 RNA 바이러스인 CSF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CSF의 발생은 즉각적으로 양돈 산업에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CSF 유행(Epidemic) 지역에서는 질병의 통제 및 박멸을 위해 수많은 노력이 요구될 수 있다. 따라서, 세계동물보건기구(이하 OIE)는 CSF를 신고대상 질병 목록에 등재해 놓았다. 현재 많은 국가들에서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대표 정현진)에서 지난 17일 대한한돈협회에 ASF 방역을 위해 소독제(제품명 버콘 S) 1천만 원 상당을 기탁했습니다.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는 지난 10월에는 ASF의 농장 전파를 막기 위해 구서제 ‘라믹 미니바’ 1억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한돈산업 발전과 ASF 예방에 큰 기여를 해 왔습니다(관련 기사).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 정현진 대표는 특별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ASF로 인한 농가피해를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차단방역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하고, "내 농장을 ASF로부터 지켜내자는 뜻에서 소독제를 한돈농가에 전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한돈산업 발전에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질병 분야는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초석과 같은 분야인 만큼 세계적인 동물의약분야의 선두주자인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물품은 ASF 조기종식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가 기탁한 소독제인 '버콘 S'는 4˚C 이하 저온의 가축분뇨가 있는 축사 환경에서도 ASF, 구제역
이번 ASF 사태 이후 30번째 감염멧돼지가 확인되었습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 환경과학원)은 28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정자리 민통선 내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추가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감염멧돼지는 전날인 27일 기존 발견지의 2차 울타리 내에서 관·군 합동 폐사체 정밀수색 과정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번 발견으로 감염멧돼지 숫자는 30건(파주 9, 철원 13, 연천 8)으로 늘어났습니다. 2건(3차, 23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폐사체 형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최근에는 모두 민통선 내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민통선 바깥 남쪽에서 발견된 예는 현재까지 4건(6, 10, 16, 19차)이 있습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환경부와 국방부가 합동으로 이번주 29일까지 파주·연천·철원 지역 2차 울타리 안에서 폐사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정밀 수색으로 폐사체가 계속 발견되고 있어, 양성 검출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존 감염멧돼지 발견지 주변 반경 5km에 설치된 2차 울타리 내에서는 총기 포획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ASF 바이러스는 폐사체 내에서 상당기간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
[네덜란드에 위치한 프로비미의 글로벌 양돈 기술이사인 마크 듀콕스와 중국과 러시아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후 재입식 등 대응 방안과 현재 상황에 대하여 나눈 대화를 편집해 정리하였습니다. 나라마다 ASF 상황과 관련 정책 및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 양홍모 부장, 프로비미코리아] ASF 바이러스의 특성상 치사율이 높고 감염력이 다른 바이러스에 비하여 오래 지속되지만, 전파력이 높진 않다. 그렇기 때문에 명확한 절차에 의해 철저한 위생 및 방역 관리가 된다면 통제 가능한 질병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ASF발병 이후 통제의 양상은 다르지만, 두 나라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 것은 한국의 ASF 통제에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파이프스톤에서 제안하는 ASF 발생 농장의 효과적인 재입식 프로세스 12단계 1~12단계 중 마지막 12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보통 10달 이상의 농장 비움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기간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 혹자는 6개월간의 농장 비움 기간동안 명확한 기준이 적용된 철저한 소독 절차가 수행되고 시험 사육에서 추가 발병이 없다면, 재 입식이 가능하다고 보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농장에서 재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인 베토퀴놀코리아(지사장 노경우, 이하 베토퀴놀)가‘더욱 건강한 베토퀴놀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31일 전 직원 대상 ‘우리 회사 강점 찾기’ 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임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소속감을 높이고, 나아가 악화된 시장환경을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습니다. ‘The 건베’ 프로젝트 팀의 활동내역 보고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조원 추첨을 통해 부서별·직급별·성별로 임직원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하여 부서간 융합을 유도했고, 이어진 세션에서는 회사의 강점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사례와 강점 강화 방안을 찾아 조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크숍의 마무리는 시상식이었습니다. 최우수조의 모든 조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이, 그리고우수 발표자 3인에게는 명품 김 세트가 각각 수여되었습니다. 직원들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우리 회사의 좋은 점을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되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 “신입 직원과 장기간 근무한 직원들이 서로 의견 교환을 통해 소속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어려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대표 정현진, 이하 바이엘)가 지난 18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물품으로 1억 원 상당을 기탁했습니다. 바이엘이 기탁한 방역물품은 쥐를 잡는 구서제품(제품명 '라믹 미니바') 입니다. 최근 ASF 사태로 인해 야생멧돼지와 함께 2차 매개체에 대한 차단방역이 강조되고 있는데 쥐는 대표적인 2차 매개체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라믹 미니바'는 미끼 먹이가 혼합된 형태의 살서제로 사용이 간편하고 쥐의 기호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엘 정현진 대표는 방역물품을 전달하면서 “국내 ASF로 인한 피해가 날로 늘어가는 상황에서 차단방역을 통한 예방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하고, "농장의 차단방역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쥐를 박멸하여 내 농장을 ASF로부터 지켜내자는 뜻에서 구서제를 한돈농가에 전달하게 되었다”며 ASF 위기를 서로 도와가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ASF 발생으로 한돈산업 모두의 우려가 크지만, 우리는 이미 구제역과 AI 등 치명적인 가축전염병을 성공적으로 막아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본 기고글은 지난 11일 열린 프로비미 주최 양돈 기술 웨비나 발표 자료의 요약 입니다 - 돼지와사람] 지난 10월 11일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90여년 전통의 영양 전문 기업 '프로비미(Provimi)'와 공급사인 '비알디코리아'가 함께, 국내 사료 회사 R&D와 마케팅팀 등을 대상으로 “ASF에 대한 360도 포괄적 대응 전략과 육성률지표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웨비나를 실시하였습니다. 웨비나에 앞서 프로비미의 북아시아 총괄 이사인 김소웅 이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라는 큰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하는 양돈산업을 위하여 본 웨비나를 개최하였으며,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ASF 컨트롤 경험과 새로운 도전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ASF에 대한 360도 포괄적 대응 전략 첫 번째 시간에서, “ASF에 대한 360도 포괄적 대응 전략”에 대하여 프로비미 글로벌 양돈기술 이사인 Mr. Marc Deucox(마크 듀콕스)가 강의하였습니다. 마크는 “ASF는전세계의 축산업 구조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정도의 심각한 위협이지만, 많은 국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ASF의 종식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20일 재외국민 투표(~25일)로 본격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사전투표(5.29-30)를 거쳐 본 투표일인 6월 3일 최종 당선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탄핵으로 전격적으로 마련되면서 각 후보의 공약을 가늠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대통령은 다가올 5년간의 농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어서 투표권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과 한돈산업을 위한 후보자가 누구인지 결정하셨나요? 아니면 아직 고민 중이신가요?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정부의 돼지고기 등 할당관세 정책 강행(관련 기사)과 관련해 13일 성명서를 내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협의회는 할당관세 강행은 명분도 설득력도 없는 정책이며, 소득 감소 등 농가의 희생만 유도하는 정책 폭주라고 주장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축산농가 외면한 돼지고기 할당관세 강행,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즉각 철회하라! 1. 정부는 축산농가의 거듭된 반대와 합리적인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 30일,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천요령'을 공고하며 냉동 돼지고기 1만 톤에 대해 0% 관세를 적용하는 정책을 강행했다. 이는 축산관련단체협의회를 포함한 생산자 단체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적 결정이며, 현장의 생존 현실을 무시한 위험한 정책 폭주다. 2. 수입 물량 1만 톤은 국내 돼지 약 50만 두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미 공급 과잉인 국내 시장에 또 다른 충격을 가하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 정부는 ‘삼겹살 제외’ 및 ‘가공업체 실수요자 한정’이라는 조건을 붙였지만, 이는 정책 부작용을 막기에 턱없이 부족한 미봉책에 불과하다. 수입 원료육이 유통 시장에 유입되면 국내산 돼지고기 전반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손세희 회장이 임기를 아직 6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난데없이 최근 정당 가입에 이어 내년 6월에 있을 홍성군수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10일자 '뜨거워지고 있는 내년 군수 선거'라는 제목의 홍성신문 기사(기사 원문)를 통해 최초로 알려졌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손세희 회장은 이달 1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승조 지역위원장(전 충남도지사)과 만났습니다. 기자에게는 "어떻게 하면 군민을 편안하게 할까를 2년 전부터 고민해 오다 (홍성군수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사를 접한 양돈농가들은 매우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이해한다는 입장도 있었지만,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협회장 간판을 달고 지자체장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협회장 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협회장 역할에 자연스럽게 소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불피해를 입은 경북지역과 구제역으로 두 달 동안 돼지 출하·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은 격분했습니다. 한동윤 한돈협회 영천지부장은 한돈 관련 네이버밴드에 공개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한돈협회 공주지부(지부장 송일환)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주지부는 지난 6일 석장리구석기 축제에서 한돈 무료시식회를 개최했습니다. 메뉴는 구석기 시대에 어울리는 바비큐를 제공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공주지역의 양돈농가들은 뜨거운 불판에서 구운 고기로 많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공주지부는 지난달 2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태성동물약품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저소득 아동과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위해 오리 주물럭 300kg와 참치 선물세트 143상자 등 총 1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시에 전달됐습니다. 공주시는 이번 기탁받은 물품을 16개 읍면동의 저소득 가정에 공평하게 배분할 계획입니다. 송일환 공주지부장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한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이하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달 2일, 경북도청에서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요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이기홍 의장, 이원복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7,000만원의 기부금을 한돈자조금은 3,000만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각각 지원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과 한돈은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 요원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지원을 계기로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전국 한돈 농가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정과 국산 돼지고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나눔 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한돈자조금은 한돈농가와 함께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는 책임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대한한돈협회 영천지부(지부장 한동윤)는 지난 4월 초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으로, 안동과 청송에 물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더했습니다. 영천지부는 회원들과 준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 1,870만원을 바탕으로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영천지부 회장단과 전직 지부장들이 모인 회의에서는, 경북 지역에서 산불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동과 청송의 담당 공무원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각 지역에 필요한 물품을 선정해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에는 960만원 상당의 베개 세트 800개가 지원되었습니다. 청송군에는 920만원 상당의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 153개가 전달됐습니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습니다. 영천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