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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항체 유무를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국산화되었다

생명연-고려대-검역본부 민관 합동 연구 통해 조기 검출 항체 진단키트 개발 성공...수입산 대체 및 방역 기여 기대

국내에서 ASF에 대한 '항체' 유무를 검사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처음으로 개발되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공동협력 연구(한중 산학연 공동연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를 통해 급성형 ASF 항체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급성형 ASF의 경우 돼지가 항체 생성되기 시작하는 시기에 대부분 폐사하기 때문에 감염 초기 항체 수준이 적을 때 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이 요구되어 왔습니다. 게다가 ASF 항체 진단키트는 현재까지 전량 수입산을 이용해 왔습니다. 

 

이번 ASF 항체 진단키트 개발 연구에는 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 정대균 박사 연구팀 및 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 연구팀이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연구팀과 함께 공동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정대균 박사 연구팀은 진단항원에 쓰일 후보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였습니다. 송대섭 교수 연구팀에서 이들 후보 단백질을 이용해 시험용 항체 진단키트를 구성하였습니다. 검역본부는 국내 급성형 ASF 감염 돼지의 혈청 시료를 이용하여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진단키트는 급성형 ASF 감염 후 7~8일째부터 항체 검출이 가능해 현재 사용 중인 수입산 진단키트보다 3일 이상 검출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SF 항체 진단키트는 국내 진단키트 제조기업인 휴벳바이오를 통해 조만간 국산화될 예정입니다. 

 

검역본부 강해은 해외전염병과장은 “ASF 항체 진단키트 개발성공은 민관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연구 역량을 집중한 결과이며 진단키트의 국산화로 국내 ASF 국가방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ASF 방역을 위해 민관협력 연구를 보다 활성화하여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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