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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양돈기술세미나 성료...흥미로운 5인5색 양돈 전략 공유

한국양돈연구회, 지난 19일 양돈기술세미나 개최...동물복지, 2세경영, 스마트양돈, 극다산성 모돈 관리 등 발표

한국양돈연구회(회장 안근승)가 주최한 제24회 양돈기술세미나가 지난 19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300여 한돈산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세미나는 '선진 양돈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주제로 5명의 연자 발표로 채워졌습니다. 각각의 발표 내용은 세부적으로 달랐지만,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측면에서 궤를 같이 했습니다. 참석자들의 지식욕구와 동기부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첫 발표자로 나선 김문조 대표(더불어행복한농장, 경남 거창, 모돈 207두, 동물복지인증농장)는 동물복지에 대해 생산자 중심의 산업적 인식(관리 효율과 경제성 초점)만 고집하지 말고 소비자가 산업을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볼지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5년 앞으로 다가온 임신돈 군사사육 의무화의 경우 늦지않게 산업이 미리 대비하고 정부에 생산성 하락 대책, 정책 예산 지원 등을 요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유한빛 대표(별빛축산, 충남 아산·천안, 모돈 350두, 3 사이트)는 2세 한돈인으로서 돈사를 신축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등의 자립하는 과정을 공유했습니다. 유 대표는 농장 경영이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는 긴 여정이며, 저마다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사람들이 함께 협력하고, 꾸준히 학습하며 투자할 때 비로소 안정적이고 성장 가능한 양돈농장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별빛축산은 현재 RSY 30두(모돈당 자돈전출두수) 이상의 성적을 유지 중입니다.

 

남이현 팀장(돈트리움, 경남 함양, 모돈 190두, 일관사육)은 최근 3년간 농장이 생산성뿐만 아니라 품질(등급),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각종 수상을 휩쓸고 있는 노하우를 소개했습니다. 돈트리움은 단 한 명의 외국인 근로자 없이 가족경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등급 이상 90% 가까운 성적에 MSY 30.8두를 기록했습니다. 남 팀장은 성공요인으로 '1·2 세대의 조화와 소통, 업무 분담'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스광쇼 대표(광저우잉즈과학기술)는 오늘날 양샹 등 중국 양돈기업이 스마트·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관리·생산·노동 등의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하는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빌딩형 돈사, 정밀급이기 등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한국에서의 보급 사례도 공유했습니다. 그는 '과학기술이 양돈산업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발표자인 김동욱 원장(함께오래동물병원)은 최근 다산성모돈은 가용 유두수 이상의 실산을 가진 '극다산성 모돈(Hyper-prolific Sow)'이라고 정의하고, 기존 양돈 관리방식의 틀(패러다임)을 깨야 제대로 된 생산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후보돈 체형관리, 유도분만, 옥시토신, 체미돈, 목요일 이유 등과 관련해 함께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양돈연구회 안근승 회장은 "올해는 환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사룟값이 불안한 상황"으로 잠정 위기의 시기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가 닥쳤을 때 중도에 포기한 농장들도 있었지만, 항상 위기였음에도 한돈산업은 끊임없이 성장해 왔고 좋은 성적으로 살아남은 농장은 좋은 경영 성과를 이루어 왔다"라며, 함께 성공하자고 전했습니다. 

 

이번 양돈기술세미나 발표 내용은 추후 한국양돈연구회 유튜브 채널(바로가기)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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