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최근 창립 기념 '더 큰 세일' 행사로 주요 농축수산물을 할인 판매 중입니다. 지난 6일과 7일 주말에는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을 950원(행사카드 할인 50%) 특가로 제공했습니다. 캐나다산 돼지고기는 전체 돼지고기 수입량 가운데 15.5%('24년 1분기 기준, 관련 기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스페인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그런데 전체 냉장 삼겹살·목심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1%(동일 기준)에 달합니다. 명실상부 수입 냉장 돼지고기의 대표 주자입니다. 전문가들은 국내 수입육 시장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조만간 냉동 중심에서 냉장 중심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돈을 더욱 위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3일 수도권의 한 롯데마트 식육판매대에서 한 부부가 국내산 돼지고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2일부터 롯데 계열사와 동시에 쇼핑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진행 중입니다. 국내산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은 50%, 목심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입니다. 한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이달 돼지 도매가격은 대형마트의 창립기념행사 등으로 판매상황이 소폭 개선되면서 전월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관련 기사).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팜스코가 자사의 돈육브랜드 ‘하이포크 동물복지’를 출시하고 롯데마트에 입점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팜스코는 현재 동물복지 인증 도축장과 4개의 동물복지 인증농장을 통해 월 8,500두 규모의 동물복지 돼지고기 생산 역량을 갖췄습니다. 지난달 수도권, 충청, 전라, 경상 지역의 15개 롯데마트 매장 입점을 완료하였습니다. 이달 30개 매장에 입점, 지속적으로 유통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팜스코는 상반기 중으로 동물복지 농장을 4개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동물복지 돼지고기 시장의 점유율을 약 7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입니다. 팜스코 관계자는 “동물복지 인증 제품은 달걀, 닭을 시작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돼지고기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농장에서 운송, 도축까지 직접 운영 관리하는 하이포크만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군사 사육, 휴게공간, 놀이시설 확충 등 동물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축산식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4월 롯데마트를 비롯해 주요 대형할인매장이 삼겹살을 비롯해 다양한 한돈 제품에 대한 할인 판매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이들 대형할인매장은 최근 '비계 삼겹살'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진열된 제품 하나하나의 품질에 매우 신경 쓴 모양새입니다. 실제 제품 가공 과정에서 지방을 제거하는 공정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비계 삼겹살과 관련해 정부는 지난 22일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제작 보급하고, 삼겹살 지방 함량 권고 기준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한우에 이어 한돈에 대한 반값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수입 소고기도 반값 할인에 나섰습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1일부터 최장 2주간 롯데마트,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 지점에서 미국산 소고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현재 삼겹살데이로 인한 돼지 도매시장 가격 상승 효과가 미비한 상황입니다. 오히려 1일은 이틀 연속 도매가격이 하락한 4,289원(kg당)을 기록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22일 수도권의 한 대형마트에서 '대한민국 물가 안정 지키기'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은 1580원, 미국산 냉장 소고기는 1990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습니다(100g 기준). 정부의 무관세 정책에 힘입어 수입 축산물의 영웅 놀이가 한창인 현장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7일 방문한 롯데마트에서 할당관세 0%가 적용된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이 1,980원(100g)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앞서 롯데마트를 비롯한 대형할인매장은 해당 캐나다산 삼겹살을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1550~1380원에 일제 할인 판매에 나선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그런데 올 연말까지 할당관세가 적용된 수입 냉장 돼지고기에 대한 할인 판매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미끼 상품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체 할당관세 물량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5만 톤(냉장 1.2만, 냉동 3.8만)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정부가 예고한 대로 30일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일제히 캐나다산 냉장 돼지고기에 대한 파격 할인 행사에 가세했습니다. 이들 돼지고기는 할당관세 0%가 적용된 물량입니다. 할인매장 할인기간 판매가격 홈플러스 6.23-7.6 1,550원(6.23~29)/1480원(6.30-7.6) 롯데마트 6.30-7.6 1580원(삼겹살), 1480원(목심) 이마트 6.30-7.2 1380원(삼겹살, 목심) 30일 돼지와사람이 직접 확인한 결과 롯데마트의 경우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 판매가격은 100g당 1,580원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목심의 판매가격은 1,480원입니다. 모두 국내산 판매가격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마트의 판매가격은 더 낮았습니다. 같은 삼겹살과 목심 모두 100g에 1,380원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마트는 여기에 포인트 카드 적립 시에는 추가 할인이 더해져 실제 판매가격은 1,366원까지 낮아진다고 홍보했습니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이번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 파격 할인 행사를 각각 6일과 2일까지 진행합니다. 같은 날 홈플러스도 이번 할당관세 적용 캐나다산 냉장 돼지고기 물량
정부가 예고(관련 기사)한 대로 대형할인매장 홈플러스가 물가안정을 명목으로 23일 캐나다산 냉장 삼겹살과 목살 제품에 대해 할인 판매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판매 가격은 100g당 1,550원입니다. 이는 기존 판매가격(2,590원/100g)에서 40% 할인된 수준입니다. 전날 기준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평균 소비자가격(2,911원,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오는 30일부터는 롯데마트와 이마트도 캐나다산 냉장 돼지고기 할인 행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한편 23일 돼지 도매가격은 3일 연속 하락한 5,531원(kg, 제주 및 등외 제외)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두 달 동안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가 지난 13일 장관 주재로 수입 돼지고기 관련 대형유통사와 간담회를 개최(관련 기사)한데 이어 이번에는 차관이 수입 돼지고기 가공·포장 현장을 격려 방문했습니다. 아무리 물가 안정 차원이라고 하지만, 최근 농식품부의 행보가 너무 과하다는 비판이 나올 법합니다. 농식품부는 21일 김인중 차관이 돼지고기 할당관세(0%)의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북 증평에 위치한 롯데신선혁신센터를 방문하여 롯데마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한편, 캐나다산 삼겹살 가공, 포장 상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김인중 차관은 간담회에서 "캐나다산 냉장 삼겹, 목살은 가공용, 외식용으로 주로 소비되는 미국·유럽산 돼지고기와 달리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구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직접 마트에서 구매하는 제품"이라고 말하며, 이번 돼지고기 할당관세 적용에 있어 대형마트의 역할 및 유통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에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외식수요가 늘어나며 오프라인 판매 중심인 대형마트는 어려운 상황이나, 이번 돼지고기 할당관세 시행에 대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6월 말부터 할인행사를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