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유산동에 위치한 가축분뇨 및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는 바이오가스화시설 개선사업을 지난 4월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시설개선을 통한 처리효율 향상 및 주변지역 주민 악취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행됐습니다. 악취저감 시설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악취 외부 확산 방지를 위해 반입·반출장 건축물을 밀폐했으며, 악취농도별 탈취 배관을 분리 포집하여 농도별 적정 악취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경상남도내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선 최초로 악취저감 핵심시설인 '축열식연소시설(RTO, Regenerative Thermal Oxidizer)'도 도입했습니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 개선사업 완료를 통해 시설운영 효율이 향상됐다”라며 “악취를 큰 폭으로 줄임으로써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양산시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일일 70톤의 가축분뇨와 60톤의 음식물류 폐기물 등 총 130톤 규모의 유기성폐자원에 대하여 혐기성소화공정을 거쳐 바이오가스를 만들어 이를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하여 한전에 판매하는 시설입니다. 음식물류 처리 용량을 두 배인 120톤으로 증
농담같은 얘기지만, 음식점에서 나오는 삼겹살 기름 등이 내년부터 화력발전소 발전 연료로 사용될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석유 대체연료로 인정하고 전면 보급하기 위해‘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규칙’개정안을10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산업부는 향후 관계 부처 협의와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내년 1월1일 시행을 목표로 석유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예정입니다. 발전용 바이오중유는 동·식물성 유지(油脂),바이오디젤 공정 부산물 등 미활용자원을 원료로 제조한 연료로 중유(벙커 C유)를 대체하는 연료입니다.동·식물성 유지는 육류가공업체, 음식점 등에서 배출되는 동물성 기름(삼겹살 기름등), 가정 배출 폐식용유, 탕유(동물성 회수유), 음식물 폐기물에서 추출되는 음폐유 등이 있습니다. 정부와 발전사들은 연료로서의 품질, 성능,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발전용 바이오중유 시범보급사업과 실증연구를 추진해 왔습니다. 시범사업기간 중 5기의 중유발전소에 대하여 실시한 실증연구 결과, 바이오중유를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석유관리원이 실시한 실증연구 결과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