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돈사 화재 사고가 19일인 월요일 오후 충남 천안과 경남 합천에서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합천 사고에서는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먼저, 오후 3시 34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2시간 2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히고 4시간 10여분 만에 완전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1개 동(1,470㎡)이 소실되고 비육돈 2천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3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배관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어 오후 5시경에는 경남 합천군 율곡면 소재 양돈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분만사에서 시작되었으며,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시간 43분 만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4시간 30여분 만인 밤 9시 35분경 진화가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화재 직후 농장 관계자 대부분은 급히 대피했지만, 20대 1명(남성, 실습생)은 실종되었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발화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잠정 2층 토치 작업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소방
지난 어린이날 충북 증평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화재는 5일 6시 22분경 증평군 증평읍 소재 양돈장 내 인큐베이터에서 일어났습니다. 불은 빠른 진화를 통해 다른 돈사로 번지지 않았지만, 이 과정에서 인큐베이터 1개 동(10㎡)이 타고 자돈 5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재산피해액을 1천7백5십여만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북소방본부는 10일(토) 오전 7시 35분경 정읍시 옹동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35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퇴비를 만드는 퇴비사에서 났습니다. 다행히 돼지가 있는 돈사로는 옮겨붙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퇴비사 일부(2,970㎡)와 스키로더 등을 태우고서야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잠정 2억3천8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아울러 전기적인 요인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토요일 오후 경북 영주에서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26일 오후 2시 31분경 영주시 단산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시간 5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파이프조 돈사 5개 동(3,173㎡) 가운데 3개 동(2,408㎡)이 모두 타고 비육돈 1천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4억8천만원(잠정)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은 돈사 옆 임야로 옮겨붙어 임야 일부(0.18ha)도 태웠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이로 인한 누적 재산피해액은 9억8천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2일 경남 합천 ▶5일 전남 무안 ▶8일 경남 양산 ▶9일 전북 진안 ▶11일 전북 부안 ▶16일 경기 포천 ▶25일 경남 김해 ▶26일 경북 영주·경산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금요일 오후 전북 부안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11일 오후 12시 47분경 부안군 행안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1개 동(927㎡, 철파이프 샌드위치판넬)이 모두 불에 타고 돼지 54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잠정 3억2천5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4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경남(2일 합천, 8일 양산)과 전북(9일 진안, 11일 부안)에서 각각 2건, 전남에서 1건(5일 무안) 발생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안타깝게도 이틀 연속 돈사 화재 사고 소식입니다(관련 기사). 전북소방본부는 9일 오후 6시 28분경 진안군 성수면에 있는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철골조 칼라강판지붕 돈사 1개 동(325㎡)이 전소되고, 모돈 등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4월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2일 경남 합천 ▶8일 경남 양산 ▶9일 전북 진안. 한편 지난해 4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9건이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새벽 경남 양산에서 원인 모를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8일 오전 2시 30분경 양산시 원동면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돈사 2개 동이 전부(800㎡) 또는 일부(350㎡)가 불에 타고 사육 중인 돼지 480여 마리 가운데 상당수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재산피해액을 잠정 9천5백만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아울러 돈사 내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되었다는 농장 관리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는 모두 2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지난 2일 경남 합천에서도 돈사 화재가 일어났는데 피해액은 1백만원 이하로 파악됩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올해 1분기 돈사 화재 발생건수(산불로 인한 화재 제외)는 지난해와 비슷한 가운데 재산피해액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 자료(4.7일 기준 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는 모두 53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건)보다 1건 줄어든 수준입니다. 특이하게 1월 20건, 2월 17건, 3월 16건으로 하향 추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른 총 재산피해액은 102억3천만원입니다(건당1억9천만원). 지난해(122억3천만원)보다 20억 가까이 줄었습니다. 발생건수와 재산피해액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도가 19건, 50억1천만원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가장 크게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어 발생건수는 충남이 11건, 경남이 5건, 전북과 전남, 전북이 각 4건, 충북이 3건, 제주와 인천, 세종이 각 1건씩입니다. 재산피해액은 전남 17억7천, 경남 14억6천, 충남 9억8천, 충북 5억2천, 경북 2억1천, 전북 1억4천 등의 순으로 규모가 컸습니다. 시군별로는 파주와 홍성이 각 4건으로 가장 많은 돈사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연천과 이천, 화성은 각 3건씩으로
지난 토요일 충남 서천에서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9일 오후 5시 20분경 서천군 마산면 소재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은 5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2개 동이 불에 타고 모돈 등 돼지 12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재산피해액은 잠정 2억3천6백만원(소방서 추산)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22일) 새벽 충남 아산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02시 21분경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양돈장에서 발생했습니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37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일부(385㎡)가 소실되고 돼지 450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4건으로 늘어났습니다. 누적 재산피해액은 40억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2일 경기 연천 ▶4일 충남 천안 ▶5일 경기 화성 ▶7일 전남 함평 ▶8일 경북 성주/경기 파주·안성 ▶10일 충남 천안 ▶14일 경기 화성/경남 김해/전남 무안 ▶18일 제주 제주/충남 홍성 ▶22일 충남 아산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