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피드앤케어가 전 축종 질소저감사료(관련 기사) 신제품을 제1호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CJ피드앤케어는 19년 연구성과 기반 질소저감사료의 생산성 저하 의구심 해소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J피드앤케어의 'Amino Max(아미노맥스)' 기술은 사료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와 CJ바이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합쳐져 만들어졌으며, 국내외 축산업을 기반하여 사료기술이 고도화되었습니다. CJ피드앤케어 질소저감사료 신제품은 CJ BIO와 함께 적정 단백질 함량 내 최고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아미노산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 강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도하는 CJ BIO 아미노산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CJ피드앤케어에 따르면 CJ BIO아미노산은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도 ▶60년간 쌓아온 미생물 발효역량과 초격차 R&D 기술을 통한 화학적 합성이 아닌, 친환경, 생물학적 L-form 아미노산 생산 ▶전 세계 1위 아미노산 기술 ▶필수아미노산 9종에 대한 생산 가능 및 질소저감사료 내 아미노산의 발란스를 완벽 하게 맞춰낼 수 있는 점이 주요 특징이며, 해당 기술을 Amino Max(아미노맥
경북 영천에 있는 11개 양돈농가의 콤포스트 돈분이 전량 비료로 수출됩니다(관련 기사).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김봉기)는 지난 11일 무계바이오(대표 유명하)와 영천시 농업인회관에서 '콤포스트에서 처리한 돈분 수급 및 계약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식은 영천시지부 산하 11개 농가에서 배출되는 콤포스트 돈분을 무계바이오가 고품질 유기질 비료로 만들어 수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천시지부 농가들은 콤포스트에서 처리한 돈분을 무계바이오에 공급하게 됩니다. 무계바이오는 해당 돈분을 활용해 양질의 유기질 비료를 생산합니다. 이를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해외에 수출합니다. 아울러 영천시지부와 무계바이오는 향후 돈분 수급량 확대, 비료 품질 고급화,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위해 더욱 긴밀히 상호 협력해나갈 계획입니다. 김봉기 영천시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한돈농가들이 돈분 처리 걱정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나아가 한돈산업과 유기질 비료 산업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유명하 무계바이오 대표는 "양돈농가에서 배출되는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4일 보타닉파크웨딩(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영천시(시장 최기문) 및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이사 송효순)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송용 수소 생산시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한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는 환경부로부터 ‘2024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각각 선정(공공 영천시, 민간 에코바이오홀딩스)되어 2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0억 원(각 130억 원)에서 공공 부문은 70%을, 민간 부문은 50%를 국비로 지원받습니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은 수소차 수소 공급의 안정화 및 지역 자립형 수소 생산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 소관의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송용 수소를 생산합니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 음식물쓰레기 등을 처리(미생물로 분해)할 때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기반으로 생산된 순도 95% 이상의 메탄을 다시 수소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올해 공공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경지 감소로 퇴비화가 어려워진 우분(牛糞)을 친환경 고체연료로 상용화하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돈분 고체연료 추진 상황은 어떤지 팩트체크해 보았습니다. 우분 고체연료란 축사에서 배출된 한우 또는 젖소의 분(糞)을 분리·건조·성형해 고체상의 연료로 만든 것입니다. 우분 고체연료가 화석연료(유연탄 1%)를 대체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 효과 이외에 연간 약 1,500억 원 상당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5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정읍시, 부안군, 완주군, 전북지방환경청, 열병합발전소 3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분 고체연료 사업화 협업을 추진했습니다. 이후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4개 시군((정읍, 김제, 완주, 부안)에서 우분에 톱밥, 왕겨 등 보조원료를 혼합하여 우분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규제특례를 신청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2024년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우분으로 고체연료를 생산해 판매하는 내용의 규제특례를 최종 확정하였습니다. 환경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달부터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올해 1월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축산부문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18% 감축하여야 합니다. 이 전략의 일환으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비용을 직접 보전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도입하였습니다. 올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감축하기 위해 감축 효과가 큰 축종을 중심으로 저메탄·질소저감 사료를 급여하는 이행활동을 지원하는 것입니다(관련기사). 저메탄사료는 기존 사료 대비 10% 이상 메탄저감 효과가 있습니다. 돼지에게 질소저감사료를 급여할 경우 두당 0.5만원을 지원하고, 한육우·젖소에게 저메탄사료를 급여할 경우 각각 두당 2.5만원, 5만원을 지원합니다. 올해 예산은 약 49억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자는 4월부터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전문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농가 선정, 이행 점검(사료 구매량 등), 지급액 산정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합니다. 돼지의 경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등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고질화 및 개질화를 통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영천시는 국비 91억, 도비 27억, 시비 12억원을 포함 총 13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주요 설비로는 바이오가스 고질화 설비, 수소 개질 설비, 수송시설(튜브 트레일러) 등이며 내년에는 수소충전소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경북도 내에는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이 없습니다. 영천시에서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면 향후 인접 지역의 수소충전소에도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안정적인 친환경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수소 경제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염도 증가 추세가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의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이달 19일 밝혔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 지하수의 수질 보존과 관리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전 지역 128개소(지역별 32개소, 반기 1회)의 지하수에 대해 음·양이온, 중금속 등 60개 항목으로 연 2회 조사해 현 상태 및 장기간 수질 변화를 관측해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08년 지하수 수질 측정망이 새롭게 구축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6년간 전 조사기간 평균 수질은 질산성질소는 2.7mg/L(환경기준 10mg/L), 염소이온은 12.5mg/L(환경기준 250mg/L)로,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의 변화 추세는 질산성질소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간 연 0.06mg/L의 증가 추세를 보여 오염도가 증가했으며, 염소이온 등도 증가세입니다. 지역별로는 동부지역은 염소이온, 서부지역은 질산성질소와 염소이온의 오염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았으며, 서부지역에 대한 질산성질소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질소안정동위원소비를 평가한 결과 한림, 애월 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6일 일죽농협(방은지점 회의실)에서 '안성시 가축분뇨 통합 바이오에너지화 시설 현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이번 현지 간담회는 이상인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종찬 축산정책과장을 비롯하여 일죽이장단협의회장, 일죽면 고은·방초리 6개부락(거운,고목,은석,초막,주평,오방마을) 이장단 및 마을주민 등 약 13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먼저 박혜인 축산정책팀장이 탄소중립 시대에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안성시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 사업추진 방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이상인 농업기술센터 소장 주재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은 축사 밀집 지역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및 축산냄새 저감 뿐만 아니라 가축분뇨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확대 보급하여 안성시 탄소중립 실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마을 주민과 축산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축분뇨 통합바이오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의 폐열을 활용한 난방 공급으로 주민편익시설(ex.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