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이 포크밸리 브랜드농가 전체가 HACCP(해썹) 인증을 완료함에 따라 생산부터 도축·가공까지 포크밸리 해썹 통합인증을 달성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포크밸리 브랜드농가 120여 곳 모두가 최근 해썹 인증을 100% 획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지난 29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인 양돈계열화사업단 및 양돈종합지원실, 해썹 전문컨설팅 업체인 비에이플러스(대표 신일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부경양돈농협은 포크밸리 한돈의 차별화 전략 가운데 하나로 '양돈장 해썹 100% 인증'을 선택했습니다. 지난 '19년 포크밸리 브랜드농가 협의체인 '돈육품질관리위원회'를 통해 브랜드 농가 스스로 전체 농가 해썹 인증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양돈계열화사업단에서는 관리지침 마련 및 농가 참여율 제고를 위해 농가 계도에 힘썼고, 양돈종합지원실에서는 전문 컨설팅 직원 운영 및 외부 전문컨설팅 업체와 연계하여 브랜드농가 해썹 인증사업을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25일 마지막 2농가를 끝으로 전체 브랜드농가 해썹 인증을 달성하였습니다.

이로써 부경양돈농협은 브랜드농가에서부터 도축장, 육가공장까지 포크밸리 한돈을 생산하는 전 과정에 대해 100% 완벽한 해썹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진정한 HACCP 통합인증을 만든 것입니다.
부경양돈농협은 "(그간) 여러 노력의 결실로 얻은 포크밸리 브랜드농가 100% 해썹 인증 획득은 제도적으로 한층 성숙하며 위생·안전에 대한 경쟁력을 높였다고 생각한다"며, "부경양돈농협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개장을 앞두고 있는 '포크밸리 유통센터'의 최신 시설을 통해 또 다른 차원의 높은 위생과 안전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