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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에 타협은 없다"...전국 한돈농가 생존권 쟁취 총궐기

19일 한돈농가 환경부 앞 '전국 한돈농가 총궐기대회 개최'...남은음식물 전면 급여 금지 등 주장

날로 커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위기 속에 전국의 한돈농가들이 일손을 놓고 세종 정부청사 환경부 앞에 모여 생존을 위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 19일 세종시 정부청사 환경부 앞에서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 이하 한돈협회) 주최 ASF 질병 방지를 위한 '전국 한돈농가 총궐기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의 한돈농가와 산업관계자들이 버스와 개별 차량, 대중교통을 통해 참석해 주최 추산 2천여명이 뜨거운 아스팔트 위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돼지에 대한 음식물류 폐기물 급여 전면 금지 ▲북한 ASF 발생에 따른 야생 멧돼지 개체수 선제적 저감 대책 수립 ▲공항·항만을 통한 휴대 불법 축산물 유입금지 강화 방안 마련 등을 주장했습니다. 

 

 

하태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전국 한돈농가들이 ASF로 인해 2011년 구제역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ASF 예방의 최대 걸림돌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며 고집불통의 환경부가 바뀌어야 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하 회장은 "한돈산업이 ASF에 무너지면 관련 산업, 외식 산업 등도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고, 물가도 앙등하여 국민들도 크나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며, "한돈농가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을 강력히 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대회에는 농축산연합회, 양돈수의사회, 김현권 의원실, 축산단체협의회 등에서 지지와 연대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환경부의 각성을 촉구하는 성명서의 환경부 전달 후 집회는 마무리되었습니다. 한돈협회는 환경부의 이후 태도 변화를 보고 후속 행동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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