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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보] 일본 돼지농장에서 12번째 돼지열병...이달들어 2번째

23일 기후현 야마가타시 2천 두 규모 농장에서 돼지열병 확진

일본에서 12번째 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7일(관련 기사) 이후 16일만에 추가 발병입니다. 

 

▶23일 일본 기후현 야마가타시의 양돈장에서 12번째 돼지열병 발생(CBC뉴스)

 

일본 농림수산성은 23일 기후현 야마가타시의 2,034두 규모(모돈 1099, 자돈 935)의 양돈장에서 돼지열병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전날인 22일(금) 사육 돼지 가운데 일부가 사료를 잘 먹지 않는다는 신고를 하였고 방역당국의 정밀검사 결과 17두에서 돼지열병 양성을 보여 23일 최종 확진된 것입니다. 

 

 

이번 발생 농장은 지난 7일 11번째 발생 농장의 인근에 위치해 그간 이동제한에 묶여 있었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대상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지난 5일 이후 17일동안 돼지이동이 없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방역당국을 더욱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돼지열병의 잠복기는 통상 6~11일 정도 입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23일 오전부터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동시에 대책회의 갖고 향후 대응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생 농장 주변 10km 내에는 모두 8개 농장 1만1천 두가 분포해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9월 9일 기후현에서 촉발된 일본의 돼지열병 사태는 이번 확진 건으로 살처분 두수가 모두 5만 두를 넘어섰습니다. 벌써 반 년을 넘어 7개월째를 접어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여전히 일반돼지에 대해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대신, 오는 25일(월)부터 이번 돼지열병 사태의 핵심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는 야생멧돼지에서의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미끼백신 살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된 야생멧돼지는 모두 233두(19일 기준 기후현 220, 아이치현 1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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