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기도 포천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안전본부는 18일 오전 2시 41분경 포천시 이동면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 동(855㎥)가 불에 타고 돼지 약 62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8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4월 돈사 화재는 모두 7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10일 경북 김천...돼지 5574마리 폐사 16일 경기 포천...돈사 2개동 전소 18일 경북 의성...돼지 5천여 마리 폐사 지난 1월 돈사 화재 발생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재산 피해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현재까지(2.5일 기준) 파악된 지난달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17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11건)보다 6건이 증가한 발생건수입니다. 전월인 12월(14건)과 비교해도 3건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일 영하 20도에 가까운 한파 날씨에 전기 사용량도 많았고 여기에 더해 용접부주의(16일 포천, 29일 구미) 사고가 다발해 발생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1월 17건 발생에 따른 재산피해도 역대급이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만 총 48억3천만 원입니다. 10일 경북 김천 돈사 화재의 피해 규모만 25억9백만 원에 달합니다. 18일 경북 의성 화재의 피해 규모는 11억1천만 원으로 파악됩니다. 이런 가운데 다행스러운 것은 사망·부상사고같은 인명피해 발생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예년 발생 상황을 보면 돈사 화재는 2월과 3월에도 다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속적인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 축사
경기도 포천에서 용접 부주의에 의한 대형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6일 오후 3시 7분경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돈사 내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1시간 15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2개동이 전소되고 돼지 16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2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한편 용접·용단 작업 시에는 1600℃ 이상의 수천 개의 비산불티가 발생합니다. 비산불티는 비산된 후, 상당시간 경과 후에도 축열에 의하여 화재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각별히 요구됩니다(관련 기사).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간밤 포천서 화재로 8억5천만원 피해 김천서 모돈사 화재.....돈사 전소 등 2억원 피해 고령 양돈장서 대형 화재....돼지 1200여 마리 폐사 지난달에도 돈사 화재 발생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다만, 화재피해는 컸습니다. 10월 돈사 화재 8건 소방청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모두 8건입니다. 전달(5건)보다는 3건 늘었지만, 지난해 10월(12건)보다는 4건이나 감소했습니다. 10월 8건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에서 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전남이 2건으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는 경기와 충남 각 1건씩 일어났습니다. 8건 화재 발생에 따른 재산피해액은 총 19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건당 2억4천만원입니다. 지난해 10월 건당 1억원보다 많습니다. 10월 1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화재 영향입니다. 피해액이 8억5천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26일 경북 고령 화재피해도 3억7천만원으로 컸습니다. 그나마 10월 돈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스럽게도 없었습니다. 10월 누적 돈사 화재 116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돈사 화재는 모두 116건입니다. 지난해
야생멧돼지를 중심으로 ASF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10건째입니다. 지난해 전체 7건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주로 겨울철을 중심으로 발생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연중 발생하는 경향입니다. 그야말로 총체적 위기입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가 정식으로 밝히지 않는 사실이 있는데 사육돼지에서 검출된 ASF 바이러스에서 변종이 확인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야생멧돼지에서의 오랜 순환감염의 결과물인지, 아니면 새로 해외로부터 유입이 되었는지 현재로선 알 길이 없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가 최근 해외 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확인되었습니다(논문 요약 보기). 해당 논문에 따르면 검역본부 연구팀은 지난해(7건)와 올해 4월(8건)까지 모두 15건의 양성농장에서 분리한 ASF 바이러스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분석 결과 모두 15개 바이러스 모두 이전 농장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동일하게 p72 유전자형 II, CD2v 혈청군 8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그림에서 빨간 영역). 그런데 일부 영역에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점이 나타났습니다. '변이형', '변
10월 첫 날 경기도 포천에서 대형 돈사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일 밤 11시 48분경 포천시 가산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2동(3,027㎡)이 소실되고 돼지 22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8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분만사에서 전기적 요인(미확인 단락)에 의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 포천의 사용하지 않은 빈 돈사에서 불이 나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0일 오전 7시 56분경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 내 빈 돈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약 3시간 만에 진화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동이 전소되고 에어컨 등 시설 등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3억 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이달 들어 5번째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이로 인한 총 재산피해액은 약 12억 원에 이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경기도 포천의 ASF 발생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가 17일 0시부로 모두 해제되었습니다. 포천의 방역대는 지난 3월 20일 관내 사육돼지(33차)에서 ASF가 발생하자 SOP에 따라 바로 설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달 30일(34차)과 31일(35차)에 이어 4월 14일(36차) 인근 사육돼지에서 ASF가 추가로 발생해 설정이 번번히 갱신되었습니다. 3번 연속 연장된 셈입니다. 이번 방역대 해제는 사실상 첫 설정 후 58일 만입니다. 대상 농가는 모두 80호입니다. 이들은 앞으로 비육돈 출하 시 사전신고 없이 임상검사만으로 출하가 가능해집니다. 모돈 출하와 자돈 이동이 이전보다 쉬워집니다. 지난달 내려진 대면 교류 금지 명령도 해제되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현재 경기도 포천은 전국적으로 ASF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 되었습니다. 올해(4.20일 기준) 농장 발생 8건 가운데 포천에서만 5건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포천에서는 바이러스의 전파·오염원이라 할 수 있는 감염멧돼지가 최근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어 의아스러운 상황입니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포천에서 발견된 감염멧돼지 숫자는 모두 94건입니다. 대부분 '20년 4월부터 '21년 7월 기간 발견된 것이며, 지난해 3월 1건이 마지막 발견이었습니다. 이후 1년간 전혀 발견된 바 없습니다. 그런데 올해 포천에서 양성농장이 연달아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멧돼지 포획과 수색을 포천에서 전혀 하고 있지 않다는 의문을 제기합니다.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됩니다. 포천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서 멧돼지 수색과 포획 활동을 적어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지 여부는 알 길이 없습니다. 경기도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포천에서만 6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같은 기간 인접한 가평(11마리)과 남양주(6),
지난 14일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양돈장(6095두 규모)에서의 ASF 발생(#36)과 관련해 경기·강원 7개 시군에 내려진 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6일 오전 2시에 연장 없이 해제되었습니다. 하지만, 포천 일대 농장의 추가 발생 가능성과 이에 따른 위기감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포천에서는 지난 '20년 4월부터 지금까지 ASF 감염멧돼지가 94건 확인되었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지난해 3월 3일(#2269)이었습니다. 이후 1년 이상 감염멧돼지 발견이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까지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이 없어 지자체와 포천 농가의 관련 대응이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포천 사육돼지의 발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월(1건)과 3월(3건), 4월(1건) 연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9월 파주(#27)와 11월 철원(#28) 사육돼지의 ASF 발생이 포천 사육돼지 발생의 경고였던 셈입니다. 파주와 철원은 포천과 인접한 지역으로 감염멧돼지 발견이 수개월째 없는 곳입니다. 철원은 지난달 2년여 만에 감염멧돼지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포천 발생농장은 포천에서만 5번째 양성농장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