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 이하 도드람)의 축사은행 2호 농장이 본격적인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2호 농장의 주인공은 지토농장의 공호철 대표 입니다. 도드람의 축사은행은 사업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양돈인에게 도드람이 축사를 매입, 리모델링하여 임대하고 양돈기술도 제공하여 향후 독립적인 성공 양돈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돕는 사업입니다. 참고로 축사은행 1호 농장은 경기 안성에 위치한 거니양돈(강권 대표) 입니다. 앞으로 도드람 축산은행 2호 농장을 이끌어 나갈 공 대표는 지난해 8월 '2017년 도드람 축사은행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관련 기사). 그리고 만 1년만에 충남 부여에 위치한 지토농장을 확보,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양돈경영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입니다. 지토농장은 모돈 200두 규모의 전형적인 일괄농장입니다. 최근 농장 매매 가격이 많이 올라 예산 문제로 농장인수 후 리모델링까지는 못 했습니다. 당분간 농장 경영을 하면서 시설 보수에 투자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공 대표는 '매입할 농장을 찾고 축사적법화 절차와 소유권 이전까지 마무리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며 '앞으로 당분간은 초심으로 돌아가 24시간 농장에
올해 도드람 축사은행사업 대상자가 결정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공호철 원장(현 한별팜텍, 컨설턴트)입니다. 작년 첫 사업 선정자인 강권 대표(거니양돈)에 이어 두 번째 입니다. 지난 1일 도드람양돈농협(이하 '도드람')은 2017년 도드람 축사은행 대상자로 공호철 원장은 총점 90.4로 지원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계획 및 실현가능성, 적극성, 전문성 등의 평가에서 모두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는 후문입니다. 공호철 원장은 다비육종에서 현장 근무를 거쳐 양돈컨설팅 한별팜텍에서 다년간 양돈컨설턴트로서 활동해왔습니다. 한편 도드람 축사은행사업은 자기자본이 부족한 신규 양돈인에게 양돈업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도드람이 축사를 매입, 리모델링하여 신규 양돈인에게 임대하고 아울러 양돈기술도 제공하여 성공 양돈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끔 하며 장기적으로는 양돈장을 인수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임대기간은 최대 10년이며 임대 5년 후 사업선정자는 돈사 매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