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전남 구례와 전북 진안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17일 오후 5시 48분경 구례군 간전면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1동(388㎡)이 완전히 불에 타고 자돈 800여 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억7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같은 날 전북 진안에서도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구체적인 사고 및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으나 피해규모는 9백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로써 이달 들어(17일 누적)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1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전체 피해 규모는 약 17억원입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주 금요일 전북 진안에서 돈사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1일 오전 11시 49분경 진안군 성수면 소재 양돈농가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돈사 6동 가운데 3동(235㎡)이 소실되고, 돼지 약 347두(모돈 27, 자돈 320)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6천 6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 조사 중입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올들어 65번째 돈사 화재입니다. 누적 재산 피해액은 대략 78억 3천만 원에 달합니다. ※양돈장 화재 예방을 위한 필수 점검 대상 4가지(바로보기)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전라북도 진안에서 올들어 30번째 돈사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20일 오후 1시22분경 진안군 진안읍 소재 조립식 돈사에서 원인모를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돈사 1개 동 일부(111㎡)를 태우고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진화 과정에서 돈사 내의 자돈 260여 두도 폐사해 소방서 추산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참고]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 10가지(바로보기)
낮기온이 완연하게 영상으로 접어든 지난 23일 금요일 오후에 전북 진안에서 화재 소식입니다. 23일 오후 5시 17분경 전북의 진안읍 소재 양돈장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이 불로 돈사 3개동 중 1개동(520㎡)가 소실되고 키우던 돼지 230여두가 폐사했습니다. 소방서 추산 6천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정 분만사의 보온등 과열로 불이 시작되었다고 의심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불은 올들어 38번째 돈사화재이며 누적피해액은 51억원 입니다. 최근 9년 간 최고 화재발생을 기록한 작년과 엇비슷한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