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Net-Zero) 사회를 실현, 아시아 최초 무탄소 도시가 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이행 계획에 앞서 제주에서 15년 앞서 탄소중립 에너지 사회를 구현, 기후위기에 대응한 ‘넷 제로 제주’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1일 오후 한라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에너지 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고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탄소중립 달성 시나리오를 발표했습니다. 제주도가 전문가 그룹과 함께 에너지 수급 모델을 연구·개발한 결과 2035년 제주지역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0’(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7기가와트(GW) 이상, 그린수소 연 6만톤 이상 생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를 토대로 단계별로 무탄소 사회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전체 계획을 요약하면 가정·상업용 난방 에너지를 비롯해 모든 대중교통과 대형 운송 수단, 도심항공교통(UAM) 및 선박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역사회 에너지원을 100%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 활용한다는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제주청년분과위원회와 제주양돈농협이 지난 14일 영천 퇴비수출업체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제주청년분과위원회는 영천 퇴비수출업체에서 돼지분뇨를 이용한 퇴비 생산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퇴비수출업체를 둘러보았습니다. 제주도 양돈농가는 철저한 분뇨 관리로 도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한동윤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은 "제주에서 양돈하기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며 "퇴비수출업체방문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1월 경남도(관련 기사)와 2월 경기도(관련 기사)에 이어 이번에는 제주도가 돼지유행성설사(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양돈농가에서 PED 발생이 잇따르는 것에 대응해 7일 발생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PED는 지난 '22년 한림과 대정지역 양돈농가에서 99건 발생해 큰 피해를 입힌 바 있으나 지난해에는 42건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 2월부터 비발생지역(애월)을 포함해 한림지역 등에서 PED 피해가 다수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3.7 기준)까지 파악된 발생건수는 모두 9건(한림 5, 애월 4)입니다. 앞으로 추가 확산 피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동물위생시험소는 양돈농가의 PED 발생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질병진단 검사 의뢰 시 신속․정확한 진단은 물론 역학조사를 통한 질병 전파요인 파악, 농가 방역지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계와 연계해 PED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 추이 분석 및 현장 양돈 전문 임상수의사와 협업을 통한 신속한 질병 대응 등 농가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강윤욱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양돈농가에서는 철저한 PED 백신 접종, 농장
제주특별자치도는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관련기사)에 따른 후속조치로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도는 이분도체육 반입과 관련해 생산자단체 등의 우려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방역 조치와 제주산으로 둔갑하는 것에 대응하는 개선점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강화대책은 타 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시 사전 신고, 철저한 소독, 사후 특별관리를 골자로 합니다. 또한, 이분도체육 반입 후 반입업체에 대한 특별 관리를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상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해 원산지 표시 및 이력제 이행사항 등을 점검해 축산물 유통질서가 확립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이와함께 공항만 반출입 및 가축방역 과태료 부과기준을 상향하는 등 조례를 보완할 계획입니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강화대책은 제주도의 가축방역조치의 추가 보완사항”이라며 “제주지역이 악성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하고, 제주산 축산물의 위상을 제고해나가도록 관련 업체의 성실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염도 증가 추세가 나타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 사용 저감,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의 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이달 19일 밝혔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 지하수의 수질 보존과 관리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전 지역 128개소(지역별 32개소, 반기 1회)의 지하수에 대해 음·양이온, 중금속 등 60개 항목으로 연 2회 조사해 현 상태 및 장기간 수질 변화를 관측해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08년 지하수 수질 측정망이 새롭게 구축된 이후 2023년까지 총 16년간 전 조사기간 평균 수질은 질산성질소는 2.7mg/L(환경기준 10mg/L), 염소이온은 12.5mg/L(환경기준 250mg/L)로,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의 변화 추세는 질산성질소가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간 연 0.06mg/L의 증가 추세를 보여 오염도가 증가했으며, 염소이온 등도 증가세입니다. 지역별로는 동부지역은 염소이온, 서부지역은 질산성질소와 염소이온의 오염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았으며, 서부지역에 대한 질산성질소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질소안정동위원소비를 평가한 결과 한림, 애월 서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와 제주양돈조합(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9일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육지산 이분도체 반입을 금지해달라는 청원을 제주도의회에 전달했습니다(관련기사). 제주 양돈업계는 제주의 청정 양돈산업의 유지, 전염병으로부터의 안전한 양돈농업의 육성을 위해서 '반출·반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요령'에 따라 타 시도 이분도축육 반입금지를 골자로 하는 변경고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타시도산 돼지고기가 반입이 되면 운송차량, 축산인들의 잦은 이동 등으로 인해 방역에 취약하게 되어 전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 양돈업계는 "행정에서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단 한번의 설명회도 개최하지 않고,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타 시도산 이분도체 돼지고기 반입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최근(24. 2. 5.) 변경 고시하였다"라며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국경검역 수준의 방역시스템을 마련하고, 농장단위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하여, 악성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농가·도민사회의 경제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방역조례에 의한 육지부 이분도체육 반입이 금지되어야 한다"
제주에 육지산 돼지고기 ‘이분도체(二分屠體)’ 반입이 2월 5일부터 허용됐습니다. 제주산 둔갑 등의 이유로 반입 금지 정책이 시행됐지만 1년여 만에 다시 허용된 것입니다. 제주도정은 이분도체 반입금지는 방역조례상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만 취할 수 있는 조치로 제주산 둔갑 등의 유통질서 확립은 법적 근거가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육지 돼지고기 반입 금지는 도민의 권리를 제한하고 상위법에 반하는 위법 소지가 있다는 법리 자문 결과가 나오면서 제주도는 타지역 돼지 이분도체 반입을 허용했습니다(관련 기사). 이에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타 시·도산 이분도체육 반입 허용 규탄과 고시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제주도협의회는 "이분도체는 도축장에서 곧바로 제주로 옮겨지기 때문에 차량이나 운전자 등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다"라며 방역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기 했습니다. 또한 "타 시·도산 돼지고기가 제주산으로 둔갑해 도민과 관광객들을 우롱할 수 있으며, 육지로 역 반출될 경우 제주산 청정 축산물의 이미지가 추락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전했습니다. 관련하여 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축분뇨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미래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대전환에 나섰습니다. 가축분뇨 관리 정책 대전환의 출발점으로, 제주도는 이달 30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SK인천석유화학과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내 농·축협 조합, 관련 단체 및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업체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SK인천석유화학은 그간 축적한 에너지 생산, 폐수처리 및 악취관리 등 축산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축분뇨, 농축산 부산물 등 유기성 폐자원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사업을 주관하며 필요한 기술 및 재원을 조달합니다. 제주도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청정수소 생태계의 정책적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사업에 협조하며 중앙부처 공모 및 행정절차 등을 지원합니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생산협력 사업에는 10년간 2,000억 원의 공공·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 중 절반(1,000억 원)은 SK인천석유화학 주도로 민간자본 투자를 유치하고 나머지 절반은
제주도 최초 악취관리 우수농장 '진욱농장' 제주도 최초로 악취관리 우수농장에 선정된 진욱농장! 농장 주변 정원 관리와 미생물을 자주 분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주변 환경도 많이 좋아지고 성적의 변화도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인근 주민들과의 상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김진욱 사장님의 멋진 모습과 제주도 최초로 악취관리 우수농장이 된 비결! 모두 알려드립니다~ 끝까지 보셔야 아실 수 있어요.
돼지농장 인터뷰! 팜스코 제주도 우수농장 윤창영농조합법인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윤창영농조합법인은 모돈 500두 규모, 총 두수 6,300두로 백돼지 50% ! 흑돼지 50% ! 흑돼지와 백돼지를 반반씩 일괄 사육 하는데요 ~ 흑돼지와 백돼지를 같이 키우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 ! 다들 집중!! 집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