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냄새, 분뇨, 생산성? 유용미생물로 해결하자!
'장이 건강해야 진짜 건강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사람뿐만 아니라 돼지에도 적용됩니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대학교의 연구팀(이하 연구팀)이유산균의 과학적인 기능분석을 통해 유용 미생물을 이용한 가축 전염병 방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입니다. 이 유용 미생물 기술은 돼지고기 품질을 높이는데에도 사용할 수 있어더욱 놀랍습니다. 연구팀은 축산산업에서 질병, 냄새, 분뇨, 생산성 등의 4대 난제를 해결하는데 '유용미생물(유익균)'을 이용해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그간 유익균의 장내 미생물 공생(共生)화 기전과 최적화 조건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기능서 미생물 제제를 개발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연구팀은 돼지 장관(腸管)은 '또하나의미생물 농장'이라고 비유하며"돼지 장관 내 세균총의 급속화 변화에 따라 가축생산성이 함께 저하되는 것에 주목했다"며 "농장에서 일상적인 항생제 사용과급격한 사육환경 변화, 다양한 미생물의 장관 내 유입 등으로 돼지 장관환경이 수시로 변화함으로써 장내균총이 지속적으로 변화해 결과적으로 돼지 면역력을 떨군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돼지 장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