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적어도 한국에서는 매년 모든 돼지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지속적인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지만, 'PED 바이러스(PEDV)'와 관련하여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많은 문제들이 있다. PED 역학 연구에서 이전에 PED 발병을 경험했던 농장에서 반복적인 발병이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PEDV의 전파 경로는 여러 가지가 보고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감염된 분변과의 직접 접촉이 주요 전파원일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PEDV의 수직 전파에 대한 증거를 찾는 것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태반을 통한 PEDV의 수직 전파에 대한 과학적 결과를 제시한 최초의 연구이다. 분자 및 면역학적 분석을 통해 새끼 돼지의 고환 조직과 PEDV 양성 모돈의 탯줄에서 PEDV를 발견했다. 또한, 탯줄에서 PEDV를 성공적으로 분리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PEDV가 모돈에서 새끼 돼지로 수직 전파된다는 것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본 연구 결과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적어도 PEDV 확산은 예상보다 훨씬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PEDV 확산 예방을 위한 백신 프로그램 설계에 도움이 될
1일령 자돈 항생제 처치 프로그램으로 허니아(탈장)을 일정 감소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6일 열린 '덴마크 돼지 덴마크처럼 키우기'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나왔습니다(관련 기사). 이날 4명의 덴마크 강사 가운데 한 명인 Hans Bundgaard(한스) 수의사(덴마크 양돈수의그룹 Porcus 대표)는 허니아 발생의 원인은 50%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농장 입장에서는 특별하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30% 정도는 감염에 따른 화농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나머지 20%는 원인 불명). 그러면서 1일령 항생제 처치를 권했습니다. 이를 통해 4~8% 정도의 허니아 발생률을 2~3% 정도로 감소한 사례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한스 수의사는 허니아 발생 예방을 위해 탯줄의 경우 완전히 마른 뒤 자를 것도 제안했습니다. 한스 수의사는 "탯줄이 마르지 않았을 때 자를 경우 늘어진 상태의 탯줄이 바닥에 걸리거나 아니면 바닥에 접촉해서 당겨지면서 탈장을 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e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