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한국 양돈농장에서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이후, 2023년 1월 31일 현재까지 전국의 양돈농장에서 총 31건의 ASF 발병 사례와 2799마리의 ASF 바이러스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인되었다. 야생멧돼지 개체군 내 ASFV의 순환은 국내 양돈농장으로의 전염 고위험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야생멧돼지에서 한국 ASFV 균주의 병원성 변화에 대한 정보는 아직 제공되지 않았다. 양돈농장에서 ASFV 균주의 병원성 변화를 조사하는 것은 그들의 변이를 예측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전 연구에서는 2019년부터 2021년 동안 순환한 ASFV 균주의 병원성 변화가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2022년부터 2023년 1월까지 양돈농장에서 얻은 열 개의 바이러스 중 잠재적으로 병원성이 감소한 두 개의 ASFV 균주(Korea/Pig/Hongcheon/2022 and Korea/Pig/Pocheon/2023)를 선택하고 그들의 병원성과 병리학적 특성을 추정했다. (바이러스가) 접종된 모든 돼지는 발열, 우울증, 식욕부진 및 압박 및 확장된 출혈림프절 및 비장 경색과 같은 일반적인 병리학적 손상을 보인 후 접종 후 8~10일 내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육돼지에서의 ASF 발생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두 해 모두 각 10건씩이며, 올해의 경우 남은 기간 추가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ASF 사태가 만 5년을 넘긴 가운데 사육돼지에서의 발생건수가 좀처럼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올해 진단 상황은 지난해를 포함해 이전과 확연히 달랐습니다. 농장에서의 현장 부검 결과만 갖고도 양성과 음성이 과거에 비해 높은 정확도로 1차 진단되었습니다. 가축방역관의 부검 소견과 실제 동물위생시험소에서의 정밀검사 결과가 거의 일치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이달 3일 강원 홍천의 양성 사례(관련 기사)가 그랬고, 이어 지난 9일 강원 철원(관련 기사)의 음성 사례가 또 그랬습니다. 홍천농장 돼지를 부검한 방역관은 '폐사 모돈에서 ASF가 의심된다'는 의견을, 철원농장 돼지를 부검한 방역관은 'ASF의 전형적인 소견이 관찰되지 않은 가운데 실험실 검사를 통해 확진이 요구된다'라는 의견을 각각 보고했습니다. 이에 홍천의 경우 일찌감치 확산 차단 조치가 준비되었고, 철원의 경우 이동제한 상태에서 확진 결과를 기다렸다 음성 판정 이후 바로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