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전남 영광에서 대형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21일 오후 9시 28분경 영광군 군서면에 있는 분만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약 6시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4개 동이 전소되고 자돈 등 돼지 2천여 마리(1,965두)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9억6천만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예정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7건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15건이 되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8년 만에 재개된 제주에서 가장 맛있는 축제 '2024년 제주도새기축제'가 도민과 관광객 6만여 명이 다녀가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회장 김재우)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2일·13일 양일간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에서 '2024년 제주도새기축제를 개최했습니다. 12일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문대림 의원, 위성곤 의원이 참석했으며 도내 농업인 단체장, 한돈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재우 제주도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주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제주 한돈산업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화된 품질과 엄격한 방역 시스템을 통해 냄새 민원과 분뇨 처리가 잘 이루어진다면 제주 한돈산업은 더욱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설 현대화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괴산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괴산군은 국비 2억7600만원, 도·군비 1억350만원, 융자2억700만원(연 2%, 3년 거치 7년 상환) 등 총 6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습니다. 군은 가축분뇨 재이용수 생산 시설과 악취 방지 시설 증설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사업공모는 전국 19개곳이 신청하여 8개소(충북 1, 충남 2, 전북 2, 전남 1, 경북 1, 경남 1)가 선정됐습니다. 충북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괴산군 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은 양돈농가 35호가 법인을 구성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괴산군 양돈농가는 액상비료를 생산해 괴산군 관내 농지 400ha에 무상공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의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평가에서 10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자연 순환 농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들이 노후되어 시설개선이 시급하므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비를 확보하고 사업지원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오늘 오전 경기도 화성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전 10시 23분경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철골조 돈사 1개 동이 반소되고(300㎡) 60~90일령 자돈 약 5백여 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들어 돈사 화재 사고는 모두 6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누적으로는 114건이 되었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최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10도대로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밤 경남 의성에서 돈사 화재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9일 밤 11시 2분경 의성군 의성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철골조 샌드위치패널 돈사 1개 동 절반(198㎡)이 타고 자돈 5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1천6백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번 화재로 이달 돈사 화재는 모두 3건으로 늘어났습니다. 모두 이틀 동안 발생했습니다(관련 기사).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추가 집계에 따라 9월 돈사 화재 발생건수가 5건이 아닌 6건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9월까지 누적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1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합니다. 재산피해액과 인명피해는 변함없습니다. -2024.11.05] 6일 새벽 김천 2층 돈사서 불...돼지 700여 마리 폐사 18일 새벽 고령서 돈사 화재...돼지 1천여 마리 폐사 23일 홍성서 한낮 화재로 돼지 270여 마리 폐사 지난달 올해 누적 돈사 화재 발생건수가 2개월 연속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관련 기사). 소방청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돈사 화재는 모두 5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6일 경북 김천 ▶18일 경북 고령 ▶23일 충남 홍성 ▶24일 경북 영주 ▶26일 경남 고성 등에서 발생했습니다. 9월 5건은 전달(9건)보다는 4건 감소이며 지난해 9월(5건)과는 같은 발생건수입니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1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건 적은 상황이 2개월 연속 이어졌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돈사 화재 발생 감소를 기대하게 합니다. 다만, 돈사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여전히 많은
그간 잠잠했던 돈사 화재 사고가 오늘 새벽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먼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8일 오전 0시 13분경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한 양돈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4시간 20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사 5개 동(약 2,000㎡)이 전소되고 돼지 1천여 마리(a모돈 200, 자돈 5, 육성돈 240, 비육돈 550)가 폐사했습니다. 이어 강원소방본부는 같은 날 오전 3시 26분경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한 양돈장에서 역시 원인 모를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돈사 10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전소되고 돼지 35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번 돈사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오늘 화재는 이달 들어 첫 돈사 화재 사고입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돈사 화재 발생건수는 109건으로 늘어났습니다. ※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전기화재 예방 안내서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지난 금요일 충남의 한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용접 과정 중 발생한 폭발로 작업자가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27일 오전 8시 55분경 아산시 신창면 소재의 한 가축분뇨처리시설에서 용접 부주의로 추정 되는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철골조 건물 일부(30㎡)를 태워 소방서 추산 3백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혔습니다. 50대 용접 작업자는 폭발과 함께 약 3m 아래로 추락해 기도 및 안면부 화상과 발목골절 등으로 인근 대학병원에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시설 내 2층에서 용접 작업 과정에서 생긴 불꽃이 근처 멘홀 내 메탄가스와 만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득흔 기자(pigpeopl100@gmail.com)
한돈발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유일한 후보 '한동윤'
내 일처럼 해결하는 실천형 리더 '구경본'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10.14일)를 위한 기호 추첨 행사가 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추첨 결과 기호 1번은 구경본 후보(전북 진안), 기호 2번은 이기홍 후보(경북 고령), 기호 3번은 한동윤 후보(경북 영천)로 결정되었습니다. 공교롭게 나이순(각각 '66년, '67년, '73년생)입니다. 모두 50대입니다. 이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이름과 함께 기호를 알리는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돼지와사람(pigpeople100@gmail.com)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7일까지 모두 세 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들은 구경본, 이기홍, 한동윤 후보입니다. 최근까지 구경본 후보는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이기홍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의장, 한동윤 후보는 영천시지부 지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내일(8일) 번호 추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3일까지 98일간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선거일은 10월 14일이며, 같은 날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각 도별 소견발표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근선 기자(pigpeople100@gmail.com)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3일 경북 안동지부를 방문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약 2억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한돈협회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전국 한돈농가를 비롯해 전후방 한돈업계들로부터 모금된 성금을 피해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써달라며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전달식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경북도협의회 박종우 도협의회장, 안동지부 임경호 지부장을 비롯해 산불피해 농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피해 농가 대표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3월 경북지역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는 총 10개 농가로, 축사 일부가 소실되고 사육 중인 돼지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일부 농가는 축사 전체가 소실되어 사업 재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금은 전국의 한돈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것으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습니다. 손세희
정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 실행에 있어 효율성과 함께 속도가 중요하다고 보고, 예산의 85% 이상을 3개월 내에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전체 31조 8천억 원 중 20조 7천억 원을 9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여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2조 2천억 원이 포함됐습니다(관련 기사). 정부는 이달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합니다. 7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되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됩니다. 2차 신청은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열린 취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