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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 역대급 집중호우에 구례·합천 양돈장서 직접 피해 발생

전남 구례군과 경남 합천군에 각 3천여 마리 돼지 폐사 추정...10일 태풍 상륙에 추가 피해 우려

 

역대급 긴 장마와 집중호우에 최근 돼지고기 가격 하락에 이어 9일 양돈농가에서 직접적인 수해를 입은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상황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구례군에 따르면 이틀간 380mm의 비가 온 전남 구례군에서 소와 돼지 총 3,650마리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경남 합천군에는 물 역류로 돼지 3천여 마리가 폐사했다는 지역신문 뉴스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0일 오늘 5호 태풍 '매미'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쳐 경남과 제주, 지리산 부근 등에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린다는 기상청 전망이 있습니다. 모쪼록 추가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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