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선 농장의 PSY 및 이유체중 개선에 도움이 될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A형 및 디피실' 예방 백신이 국내 처음으로 출시됩니다.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연속으로 각각 김해와 대전, 광주에서 '수이셍 DA(디에이) 런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이셍 DA는 신생자돈 재발성 설사의 주요 원인인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A형(C. perfringens type; 이하 CPA균)'과 '클로스트리듐 디피실(C. difficile, 이하 디피실균)'에 대한 톡소이드 항원으로 구성된 백신입니다. 후보돈·모돈 면역을 통해 두 병원균으로 인한 신생자돈 설사 증상을 완화시켜 폐사율뿐만 아니라 이유체중(일당증체량)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신생자돈 설사 예방을 위한 백신 등의 조치를 실시했음에도 여전히 설사 문제가 반복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이 두 병원체의 영향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이 두 병원체 모두 전국 양돈농장에 만연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무방비 상태였습니다(관련 기사). 기존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백신은 C형에 대한 항원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PA균과 디피실균의 중요성과 최신 국내 유병률, 현장에서의 백신 적용 사례 등을 폭넓게 다룰 예정입니다.
먼저, 클로스트리듐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로드리고 옥타비아(Rodrigo O. S. Silva)' 교수(UFMG/미나스제라이스 연방대학교, 브라질)는 병리부터 진단까지 클로스트리듐에 대한 다양한 최신 정보를 심도 있게 공유합니다. 이어 변정재 수의사(한국히프라)는 국내 양돈장에서의 CPA균 및 디피실균 유병률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호아킨 미겔(Joaquin Miguel, 글로벌 히프라) 수의사는 수이셍 DA 백신의 효과 및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합니다.
한국히프라는 "그동안 뾰족한 대응 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CPA균과 디피실균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상재균으로 치부되거나 진단 관심 범위에서 벗어나 있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CPA균과 디피실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돈을 보다 많이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다만, 사전등록은 필수입니다.
● 김해 사전등록 신청
- 일시: 6월 24일(화) 12시
- 장소: 경남 김해시 김해대로 2520, JW웨딩컨벤션센터
- 사전등록 링크(김해)
● 대전 사전등록 신청
- 일시: 6월 25일(수) 12시
- 장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로 92, 인터시티 호텔
- 사전등록 링크(대전)
● 광주 사전등록 신청
- 일시: 6월 26일(목) 12시
- 장소: 광주 서구 상무대로 683, 글로리아웨딩홀
- 사전등록 링크(광주)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