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앞으로 ASF를 비롯한 국가 재난형 동물질병의 전파 방지 및 조기 근절에 함께 힘을 모읍니다. 대한수의사회는 27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수의과학회관에서 강원도와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강원도수의사회 박근하 회장, 대한수의사회 서강문 부회장(수의학), 정병곤 부회장(수의산업정책), 문두환 부회장(산업동물) 및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 서종억 동물방역과장, 박양순 동물위생시험소장 등이 함께 자리했습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강원도의 재난형 동물 질병 전파방지 및 조기근절뿐만 아니라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을 증진하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로는 ▶재난형 동물질병 방역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동물보호 문화정착을 위한 협력 ▶수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인력증원을 위한 공동 협력 ▶강원도 및 대한수의사회의 장기적‧안정적 발전을 위한 교류활성화 등이 있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사 회원들과 축산농가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최근 최문순 도지사 주재로 3시간에 걸친 ASF 방역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강원도는 지난 19일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양돈장과 멧돼지 관련 ASF 방역대책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련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이른바 'ASF 방역대책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현재 야생멧돼지 ASF가 접경 전 지역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멧돼지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열렸습니다. 이에 회의에서는 관련 그간의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회의 결과 양돈농가 방역관리를 위해, 단기대책으로 ‘농장 시설 개선 등 상시 차단방역 시스템 구축, 농장방역 평가제 도입, 강원도 ASF 방역 자문위원회 구성‧운영’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 장기대책으로는 ‘도 전역 최첨단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확충’ 등을 논의‧추진키로 하였습니다. 야생멧돼지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광역울타리 보강으로 멧돼지 이동을 차단키로 하였습니다. 또한, 총기포획 유보지역에서는 포획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