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2일부로 양돈사료 전 제품에 대해 1kg당 10원 꼴로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지난 1월 15일 1kg당 30원 인하에 이어 올해 들어서 두 번째 시행입니다. 올해 돼지 도매가격은 고물가 속 한돈소비 위축, 돈육 수입량 증가 등으로 작년보다 하락했으며, 이로 인해 양돈농가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조합원 농가와의 고통분담과 이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가 가격 인하를 실시하게 됐다는 게 부경양돈농협의 설명입니다. 이재식 조합장은 “항상 조합원과 상생하는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양돈농가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주 농협사료에 이어 개별 농축협 사료의 가격 인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관련 기사). 부경양돈농협 이외 제주양돈농협(kg당 10원)과 대구경북양돈농협(kg당 15원)도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전 사료업체의 즉각적인 사료사료 인하 동참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관련 기사). 이득흔 기자(pigpeople100@gmail.com)
[농협사료가 이달 4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25kg 포대당 250원(kg당 10원) 인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관련 기사). 관련해 오늘(3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가 환영 성명을 내고,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全) 사료업체의 즉각적인 사료 가격 인하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 돼지와사람] 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하를 환영하며, 전(全) 사료업체의 즉각적인 동참을 촉구한다!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을 오는 4월 4일 출고분부터 포대(25kg)당 250원씩 평균 2.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경북양돈농협을 비롯한 품목조합에서도 4월 1일부터 kg당 15원씩 사료가격을 인하하는 등 농협계열의 가격인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인하 단행으로 연간 220억원 이상의 농가 생산비 절감효과가 추정된다.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상생정신을 모범적으로 발휘하고 있는 농협사료와 품목조합의 결정에 전국 축산농가들은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전(全) 사료업체의 즉각적인 동참을 촉구하는 바이다! 그간 사료업체들은 국제곡물가격이 하락세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값 인하를 차일피일 미
농협사료가 이번에도 '사료가격 인하'라는 총대를 메고 나섰습니다(관련 기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이달 인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협사료는 지난 1년간 4차례에 걸쳐 포대(25kg 기준)당 사료가격을 2,125원 인하한 데(관련 기사) 이어 이달 4일(목)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포대당 250원을 추가로 인하(누적 인하율 15.7%)하여 판매합니다. 이를 통해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매월 약 32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하락한 것으로 알려진 국제 곡물은 선적 일정상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며,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인하를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축산농가와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사료가격의 추가 인하 요인이 있는 경우 가격에 즉시 반영되도록 사료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며, “나머지 사료업체도 이번 사료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한편 이번 농협사료의 추
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오는 20일 배합사료 출고분부터 가격을 평균 5.1%(25kg 포대당 700원) 전격 인하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농협사료의 사료 가격 인하 조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과 8월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관련 기사). 농협사료에 따르면 네 차례 가격 인하에 따른 할인액은 모두 2125원(25kg 포대 기준, kg당 85원)입니다. 누적 인하율은 14%에 이릅니다. 농협사료는 "국제 곡물가격 하락과 환율의 안정세를 반영해 사료 가격 인하를 신속히 조치했다"라며 "럼피스킨 발생 및 소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지난 13일 농협사료 충청지사를 방문하여, 옥수수 등 주요 원료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배합사료 가격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사실상 최근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사료 가격 인하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날 농협사료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추가 가격 인하가 예상되었습니다.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 인하 조치에 대해 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배합사료 업계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가격을 선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관련 기사). 농식품부에 따르면 먼저 농협사료(대표 김경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각각 배합사료 포대(25kg 기준)당 가격을 각각 500원, 625원씩 인하한 데 이어 이달 28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포대당 300원을 추가로 낮춰서 판매합니다. 다른 사료업체들은 현재 가격 인하 검토 중입니다. 농식품부는 당초 사료업계가 사용 중인 옥수수 등 주요 원재료 도입가격이 3분기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사료가격 인하는 4분기부터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사료가격 상승 장기화, 최근 수해 피해 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배합사료 가격을 약 2개월 앞당겨 인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나머지 사료업체도 이번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최근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는 다시 상승 중입니다. 사료 원료 중 옥수수의 경우 가격이 하
정부가 사료업계에 배합사료 가격 인하 검토를 요청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어제(6일) '한국사료협회' 회의실에서 배합사료 제조업체 8개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사료가격 안정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농식품부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업계가 작년 12월부터 곡물가격 및 환율 하락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사료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곡물가격 하락분이 배합사료 가격에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이에 사료업계는 업체마다 고가 원료 재고를 상당량 보유하고 있고, 저가 곡물은 4분기 이후에 입항 예정인 상황에서 인하 여력은 크지 않지만, 축산농가와 상생 차원에서 옥수수 등 주요 사료용 곡물의 수입가격 하락분이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또한, 사료 원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등을 건의하였습니다. 농식품부 서준한 축산환경자원과장은 “업계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정부도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축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와 사료업계가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농
정부가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6월부터 돼지고기를 비롯한 8개 농축수산물의 관세를 없애거나 인하하는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이번 정부 결정으로 다음달부터 캐나다산, 멕시코산, 브라질산 등의 돼지고기에 부과되고 있는 22.5~25.0% 관세율은 기존 미국산, 유럽산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0%로 조정됩니다. 적용 물량은 앞서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결정한 4만 5천 톤 그대로입니다(관련 기사). 예상되는 관세 미부과 금액은 257억 원입니다. 이는 사실상 수입업자에게 고스란히 혜택이 돌아가는 지원 금액입니다. 돼지고기 관세 미부과 금액 257억 원은 고등어, 설탕, 원당 등 다른 6개 할당관세 적용 품목의 미부과 관세액을 모두 합친 금액(196억)보다 많습니다. 심지어 관세 저세율을 적용받는 생강까지 포함한 금액(216억)과 비교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상 이번 관세 인하 조치의 핵심이 '돼지고기'인 셈입니다. 정부는 이번 관세율 인하 조치에 대해 "일부 농축수산물의 경우 단기적인 수급불안과 국제가격 상승에 따른 파급효과로 최근 가격이 인상되거나 하반기 가격 인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서민 먹거리부담을 완화하고 원재료 가격상승으로 인
농협이 사료가격을 인하합니다. 관련해 민간 사료기업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협사료(대표 정상태)'가 19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kg당 20원, 평균 3.5%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농협의 사료가격 인하는 최근 옥수수, 대두박 등 수입 곡물의 가격 하락세와 달러 환율 하향 안정 움직임에 따른 것입니다. 아울러 최근 한우 가격 폭락 여파로 정부의 주문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최근 곡물가격과 환율이 다소 안정되었으나 여전히 변동성이 커 가격 인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산비 상승과 솟값 하락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축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는 시점에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10일 앞당기고, 인하 수준도 2배로 확대하는 등 선제적으로 가격인하를 실시하였다"며, "향후 곡물가격 및 환율 추이를 지켜보면서 인하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즉시 투명하게 가격을 내리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농협사료의 가격 인하 조치가 다른 일반사료 업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시장점유율이 17.4%로 업계 1위 사료기업입니다. 소 비육(시장점유율
정부의 수입육에 대한 비관세 할당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장에서는 가격 인하 효과를 아직까지 체감하지 못하는 듯합니다. 전체 계획 물량 가운데 현재까지 일부만 국내 통관 절차를 마친 상황이지만, 할당관세 정책은 또 하나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 될 공산도 있습니다. 피해는 고스란히 생산자 몫입니다. 경인일보는 26일자 기사(바로보기)에서 주요 수입 먹거리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 0% 적용에도 불구하고, 인천 지역 대다수 소상공인들은 제대로 가격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상공인에 따르면 해당 품목에 관세가 붙지 않아도 유통 과정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중간 비용이 그대로이거나 더 올라 가격 인하가 없다는 것입니다. KBS 뉴스는 27일자 기사(바로보기)에서 최근 일주일 사이 미국산과 호주산 소고기뿐만 아니라 수입 돼지고기의 가격이 되려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달러 강세와 함께 유통 과정에서의 인건비 상승이 이유입니다. 때문에 할당관세를 적용받는 물량만으로는 전체 수입육 가격을 떨어뜨릴 수 없다는 의견도 전했습니다. 같은 날 헤럴드경제(바로보기)는 KBS 기사와 마찬가지로 수입육 가격이 더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마트 관계자의 말을 빌어 덩어리로
25일부터 퇴비부숙도 검사가 의무화 됩니다. 농협이 관련 검사 수수료를 인하합니다.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로 높아진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퇴비부숙도 검사 및 관련 성분 검사비 전 항목에 대한 검사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하는 농·축협을 통한 농업인(조합원) 단체의뢰 시 적용되며, 인하폭은 축종에 따라 최소 18%에서 최대 35% 입니다. 개별농가의 경우 의뢰는 가능하나, 인하없이 정상가 입니다(부숙도 3만 원, 부숙도+함수율, 구리, 아연 5만8천 원) 이번 퇴비부숙도 검사가 의무화와 별개로, 일선 경종농가에서 가축분 퇴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숙도와 함께 함수율, 염분, 구리, 아연 등의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따라 퇴비의 실제 사용을 위해서는 관련 여러 성분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에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에서는 퇴비부숙도를 포함한 관련 성분 전체 검사 수수료 인하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이미 의무화된 돼지와 젖소 사육농가의 액비 관련 검사 수수료도 인하하였습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대표이사는 “사육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